《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가 들려주는 사랑해!》,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가 들려주는 고마워!》,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엄마 사랑해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아빠 사랑해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선생님, 감사합니다!》로 구성된 [에릭 칼 미니북] 시리즈에는 엄마, 아빠, 선생님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다정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담겨 있어요. “아빠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요. 나를 든든하게 지켜 주기 위해서요.”,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응원해 주어 고마워.”처럼 감정을 담은 말들은 어린 독자들을 감수성이 풍부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도와줍니다. 아이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란히 앉아 이 책을 읽는다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계기를 갖게 될 거예요.
이 책의 감동을 배가시켜 주는 요소는 에릭 칼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으로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들이에요. 에릭 칼은 다양한 동식물들의 모습을 글과 절묘하게 배치하여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어요. 예를 들어,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선생님, 감사합니다!》에는 “날개를 펼치고 훨훨 날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는 문장과 함께 애벌레가 나비로 성장해 하늘을 나는 모습을,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아빠 사랑해요!》에는 부성애로 유명한 바다 동물인 아빠 해마를 등장시킨 대목을 찾을 수 있지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표지도 눈길을 끌어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가 들려주는 사랑해!》에는 ‘LOVE'가,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선생님, 감사합니다!》에는 'THANK YOU, TEACHER'가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한눈에 보여 주지요. 매 페이지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애벌레도 찾아보세요! 아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집중력도 키워 줄 거예요.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하던 중 어린이 책 세계를 발견하였습니다. 1968년에 첫 번째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만들었고, 이후 70여 권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책 중 1969년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55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전 세계에서 3,300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깊이 있고 매력적인 그의 작품 세계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하던 중 어린이 책 세계를 발견하였습니다. 1968년에 첫 번째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만들었고, 이후 70여 권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책 중 1969년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55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전 세계에서 3,300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깊이 있고 매력적인 그의 작품 세계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