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 우리 발아래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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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92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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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26
Pages/Weight/Size 167*257*14mm
ISBN 9791169253055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그래픽노블
Description
고귀한 전사, 새로운 시대, 와칸다 포에버!

외부 세력에 의해 갈가리 찢어졌던 와칸다가 내부 분열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는다. 여왕이 쓰러지고, 국민들이 왕가에 반기를 든다. 왕족의 파멸을 노리는 젠지와 테투는 국민을 선동하며 세력을 모으고 도라 밀라제의 아네카와 아요는 왕의 명령이 아닌 자기 자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인이 갈등에 기름을 붓고, 이에 블랙 팬서 역시 외부인 팀을 동원해 위기 돌파를 노린다. 한편, 와칸다의 기억이 담겨 있는 잘리아 평원에서는 누군가가 한 차원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이 작품은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왕의 이야기인 동시에 아직 자신의 전설을 오롯이 들려주지 못한 여왕의 이야기이며, 변화를 위해 싸우는 천사의 이야기인 동시에 혼돈을 빚는 악마의 이야기이다. 적과 아군의 이야기, 친구와 원수의 이야기, 사랑과 증오의 이야기… 이것은 와칸다의 이야기이다.

「블랙 팬서」(2016) #1-12 수록.
Author
타네하시 코츠,브라이언 스텔프리즈,크리스 스프라우스,로라 마틴,임태현
미국의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 1975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윌리엄 폴 코츠는 전 블랙팬서 당원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제를 다룬 출판물을 펴내던 출판업자였다. '랩 가사와 시를 끼적거리던'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몸을 억누르는 차별에 혼란스러워하던 코츠에게 맬컴 x는 하나의 길잡이였고, 1993년 하워드 대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무어랜드 연구소의 열람실과 나이 든 시인들이 훌륭한 선생이 되어 주었다. 대학을 마치지 못한 스물네 살, 지금의 아내인 같은 대학에 다니던 케냐타와의 사이에서 아들 사모리를 얻었다. 사모리란 이름은 서아프리카 저항운동의 지도자 사모리 투레로부터 따온 것이다.
코츠가 기자로서 첫발을 디딘 곳은 <워싱턴 시티 페이퍼>였고, <애틀랜틱>에서 쓴 기사 [이것이 우리가 백인에게 잃는 방식이다]로 주목받았다. 2014년에 쓴 [배상금의 사례들]은 '흑백차별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논쟁을 불러왔다. 현재 <애틀랜틱>의 블로그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 블로그는 2011년 <타임>지 선정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릴 만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에 출간된 『세상과 나 사이』는 2008년에 쓴 회고록 『아름다운 투쟁』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서 '힙합 시대의 제임스 조이스'란 찬사를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은 코츠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사유를 보다 깊고 강렬하게 밀고 나간다. 흑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이 작품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인종'이라는 관념 위에 하나의 제국을 건설해 왔다고 주장한다. 코츠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흑인의 몸은 노예제와 분리 정책을 통해 착취당했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편견에 의해 억눌리고 터무니없이 많은 수가 공권력에 의해 감금되고 살해당하고 있다.
2015년 미국 출판계는 단연 '『세상과 나 사이』의 해'였다. 전 영미권 매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 밀리언셀러에 올라섰다. 평단의 극찬도 이어졌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코츠를 20세기 미국 흑인 문학의 대표 주자 제임스 볼드윈의 계보를 인물로 지목했으며, 이 작품은 2015 전미도서상과 2015 NAACP 이미지 어워드를 수상했고, 2016 퓰리처상과 2015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에서 각각 논픽션 부문 최종심에 올랐다. 이제 『세상과 나 사이』는 워싱턴 대학과 캔자스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추천 교양 도서로 지정되면서 젊은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의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 1975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윌리엄 폴 코츠는 전 블랙팬서 당원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제를 다룬 출판물을 펴내던 출판업자였다. '랩 가사와 시를 끼적거리던'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몸을 억누르는 차별에 혼란스러워하던 코츠에게 맬컴 x는 하나의 길잡이였고, 1993년 하워드 대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무어랜드 연구소의 열람실과 나이 든 시인들이 훌륭한 선생이 되어 주었다. 대학을 마치지 못한 스물네 살, 지금의 아내인 같은 대학에 다니던 케냐타와의 사이에서 아들 사모리를 얻었다. 사모리란 이름은 서아프리카 저항운동의 지도자 사모리 투레로부터 따온 것이다.
코츠가 기자로서 첫발을 디딘 곳은 <워싱턴 시티 페이퍼>였고, <애틀랜틱>에서 쓴 기사 [이것이 우리가 백인에게 잃는 방식이다]로 주목받았다. 2014년에 쓴 [배상금의 사례들]은 '흑백차별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논쟁을 불러왔다. 현재 <애틀랜틱>의 블로그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 블로그는 2011년 <타임>지 선정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릴 만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에 출간된 『세상과 나 사이』는 2008년에 쓴 회고록 『아름다운 투쟁』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서 '힙합 시대의 제임스 조이스'란 찬사를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은 코츠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사유를 보다 깊고 강렬하게 밀고 나간다. 흑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이 작품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인종'이라는 관념 위에 하나의 제국을 건설해 왔다고 주장한다. 코츠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흑인의 몸은 노예제와 분리 정책을 통해 착취당했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편견에 의해 억눌리고 터무니없이 많은 수가 공권력에 의해 감금되고 살해당하고 있다.
2015년 미국 출판계는 단연 '『세상과 나 사이』의 해'였다. 전 영미권 매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 밀리언셀러에 올라섰다. 평단의 극찬도 이어졌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코츠를 20세기 미국 흑인 문학의 대표 주자 제임스 볼드윈의 계보를 인물로 지목했으며, 이 작품은 2015 전미도서상과 2015 NAACP 이미지 어워드를 수상했고, 2016 퓰리처상과 2015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에서 각각 논픽션 부문 최종심에 올랐다. 이제 『세상과 나 사이』는 워싱턴 대학과 캔자스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추천 교양 도서로 지정되면서 젊은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