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할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할아버지도 우리 아빠를 본 적 없고요.
만약에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할아버지! 우리 아빠는요….
아이는 할아버지를 만난 적이 없고, 할아버지도 아이의 아빠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는 할아버지를 만나면 우리 아빠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건네는 따뜻한 편지글인 이 책은, 아이를 향한 아빠의 큰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이며, 아빠가 자신에게 주는 관심과 사랑을 아이가 고스란히 느끼고 그 마음을 아빠를 보지 못한 아빠의 아빠, 할아버지한테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아빠! 우리 할아버지 혹시 마술사였어요?”
이 책의 첫 대사는 어느 토요일 밤, 작가 빅터 D.O. 산토스가 잠자리 동화를 읽어줄 때 아들이 실제로 건넨 질문이라고 합니다. 『나의 세상 우리 아빠』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인 셈이지요. 아들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작가가 아들에게 주는 가장 멋진 답변입니다.
Author
빅터 D.O. 산토스,안나 포를라티,김세실
브라질에서 태어나, 그림책 작가이자 언어학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 부인과 함께 미국 아이오와에 살면서 다문화, 다언어 자녀 두 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5개 나라에서 살았고, 10개 언어를 공부했습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그림책 작가이자 언어학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 부인과 함께 미국 아이오와에 살면서 다문화, 다언어 자녀 두 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5개 나라에서 살았고, 10개 언어를 공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