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적 해석학과 공감장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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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01
Pages/Weight/Size 152*225*21mm
ISBN 9791169192507
Categories 대학교재 > 인문학 계열
Description
『공감적 해석학과 공감장의 이론』은 18-19세기의 고전적 공론장이 라디오·영화·텔레비전 시대에 일직선적으로 타락하여 여론과 문화의 장場에서 지성과 사유를 추방해버렸다는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비관주의적·부정일변도적 문화산업론을 비판적으로 해체했다. 또한 18세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300년 동안 공론장을 부정일변도로 비판하다가 입장을 바꿔 20세기 공론장을 양가치적인 것으로 규정했으나 21세기 소셜 미디어로 형성되는 새로운 공론장을 다시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하버마스의 공론장변동도 비판하고 대안이론을 구축했다.
Contents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제1장 공감적 해석학

제1절 언어적 해석학의 비판
1.1. 하버마스의 합리적 해석학
1.2.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

제2절 공감적 해석학의 철학사적 단초
2.1. 중국철학의 전통적 감응이론
2.2. 공자철학에서 공감적 해석학의 단초들

제3절 공감적 해석학
3.1. 공감적 이해의 객관성과 공감적 해석학의 과학성
3.2. 자아와 행위에서 의미의 개념
3.3. 공감적 이해와 공감적 해석의 이론
3.4.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서 해석학과 인식론의 상보성

제2장 공감장의 이론

제1절 아도르노의 ‘문화산업’ 테제
1.1. 문화산업: ‘대중기만으로서의 계몽’의 변증법
1.2. 오판과 비관: 지성과 사유의 말살
1.3. 계몽주의적 언어 순화에 대한 오인
1.4. 수행적 오류와 자가당착들

제2절 하버마스의 지성적 공론장이론
2.1. 공론장의 구조변동
2.2. 공론장의 소통이성적 잠재력
2.3. 공론장의 정치적 기능과 시민사회
2.4. 공론장의 새로운 구조변동

제3절 마르크스와 자유언론의 ‘공감적 언어’
3.1. 마르크스의 ‘지성적 언어’와 ‘정감적 언어’
3.2. 공감적 언어의 개념

제4절 공론장의 3단계 구조변동
4.1. 지성적 공론장에서 공감적 공론장으로
4.2. 소셜 미디어와 쌍방향의 공감적 공론장

제5절 공감장의 이론
5.1. 공감장의 개념과 구조
5.2. 공감장의 기능
5.3. 공감과 언어, 공감장과 공론장의 관계
5.4. 공감장과 공시장公視場의 객관성과 속도
5.5. 공감장의 제3기능: 공감적 해석학의 최종준거

결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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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황태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at zu Frankfurt/M)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동안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고,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74권(저서 45부작 62권 + 역서 12권)의 책을 썼다.
현재 저자는 다시 방대한 저작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상·하)』의 초고(1800쪽)를 다듬는 마지막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2018년부터 위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대표저서
동서정치철학·공자철학 분야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023), 『근대 독일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등이 있다. 그리고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에 이어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과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등이 연달아 공간되었다. 공자관련 저서는 15부작 전29권이다. 해외로 번역된 책으로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공자와 세계』 제2권의 대중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중역中譯·출판한 『孔夫子與歐洲思想?蒙』(2020)이 있다.
한국정치철학·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사 분야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일제종족주의』(공저, 2019·2023), 『중도적 진보, 행복국가로 가는 길 』(2021·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1·2023),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등 여러 저서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와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 『사상가 김대중: 그의 철학과 사상』(공저, 2023)을 공간했다.
서양정치 분야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최근 기술변동 속에서의 지배와 노동, Frankfurt/Paris/New York: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그리고 이어서 『놀이하는 인간』(2023)과 본서 『도덕의 일반이론: 도덕철학에서 도덕과학으로(상·하)』가 출간되었다. 또 2024년 초에는 『창조적 중도개혁주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예술과 자연의 미학』이 나온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at zu Frankfurt/M)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동안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고,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74권(저서 45부작 62권 + 역서 12권)의 책을 썼다.
현재 저자는 다시 방대한 저작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상·하)』의 초고(1800쪽)를 다듬는 마지막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2018년부터 위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대표저서
동서정치철학·공자철학 분야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023), 『근대 독일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등이 있다. 그리고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에 이어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과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등이 연달아 공간되었다. 공자관련 저서는 15부작 전29권이다. 해외로 번역된 책으로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공자와 세계』 제2권의 대중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중역中譯·출판한 『孔夫子與歐洲思想?蒙』(2020)이 있다.
한국정치철학·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사 분야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일제종족주의』(공저, 2019·2023), 『중도적 진보, 행복국가로 가는 길 』(2021·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1·2023),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등 여러 저서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와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 『사상가 김대중: 그의 철학과 사상』(공저, 2023)을 공간했다.
서양정치 분야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최근 기술변동 속에서의 지배와 노동, Frankfurt/Paris/New York: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그리고 이어서 『놀이하는 인간』(2023)과 본서 『도덕의 일반이론: 도덕철학에서 도덕과학으로(상·하)』가 출간되었다. 또 2024년 초에는 『창조적 중도개혁주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예술과 자연의 미학』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