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와 미국의 건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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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10
Pages/Weight/Size 153*225*40mm
ISBN 9791169191111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이 책은 16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까지 300여 년간 지속된 유교문명의 서천西遷과 서구 계몽주의 간의 관계, 또는 ‘공자와 근대국가의 역사적 연관’을 추적하는 도덕철학적·정치사상적 대장정이다.
Contents
▶머리말

▶서론

상권

제1장 공자와 미국의 국부들

제1절 “유교적 혁명가” 벤저민 프랭클린의 공자 학습과 중국연구

1.1. 프랭클린의 유교적 수신과 공자철학의 보급 활동

■ 프랭클린의 중국학습 노력

■ 프랭클린의「자유와 필연, 쾌락과 고통에 관한 논고」

■ 프랭클린의 최초의 유교적 수신 시도

■ 「중국철학자 공자의 도덕(The Morals of Confucius, a Chinese Philosopher)」의 내용분석

■ 자기도야를 위한 프랭클린의 13개 덕목 리스트

■ 식민지 주민에 대한 프랭클린의 도덕·정치철학 교육과 수신기술의 보급

■ 유교적 덕성주의에 대한 프랭클린의 확신과 덕성철학의 보급 노력

■ ‘미국유생’ 프랭클린의 ‘효제·효자’·‘신상紳商’으로서의 삶

1.2. 공자의 “정자정야政者正也”와 프랭클린의 “정직은 최선의 정치다”

■ “Honesty is the best policy”의 유교적 전의: ‘진실’에서 ‘도의’로

■ “Honest is the best policy”는 개신교 윤리인가?

1.3. 프랭클린의 중국통치제도 연구와 활용

■ 「중국으로부터의 편지(A Letter from China)」(1788)

■ 중국사법司法에 대한 프랭클린의 관심과 중국법전 입수를 위한 외교 구상

■ 중국의 국가통계제도에 대한 프랭클린의 관심과 통계제도 도입 촉구

■ 중국의 영예상향 원칙을 활용한 프랭클린의 ‘귀족공화국’의 저지

■ 중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프랭클린의 관심과 도입 노력

■ 노예해방의 원칙수립과 관철노력

1.4. 프랭클린의 중국농업·산업기술 연구와 보급

■ 프랭클린의 중국식물 도입

■ 도자기와 도예기술에 대한 프랭클린의 관심과 연구

■ 중국 양잠기술의 연구와 도입

■ 중국식 난방시스템의 도입과 개량

■ 중국 항해·제지기술의 연구와 만리장성의 축성 계획 및 중국 연鳶의 모방

제2절 토마스 제퍼슨의 공자철학과 시누아즈리

2.1. 토마스 제퍼슨의 공자철학과의 접촉

■ 토마스 제퍼슨의 정치철학과 공자철학의 연속성과 친화성

■ 제퍼슨과 공자철학의 이른 조우와 활용

2.2. 공자철학과 제퍼슨의 계몽철학 간의 구체적 연관

■ 공자의 “정자정야”와 제퍼슨의 “통치의 전 기술은 정직함의 기술에 있다”

■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개진된 유교적 도덕원칙

■ 제퍼슨의 유교적 종교관

■ 제퍼슨의 유교적 종교자유론

■ “A Benign Religion”의 정체

■ 제퍼슨의 유교적 선정善政 개념

■ 제퍼슨의 유교적 행복국가론

■ 대통령 제퍼슨의 스크랩북과 「아주 오래된 중국 송시」

2.3. 중국 신사제도와 제퍼슨의 ‘자연적 귀족’ 개념 및 교육이론

■ 중국의 ‘신사’와 제퍼슨의 ‘자연적 귀족’

■ 신시내티협회의 귀족제 도입 기도에 대한 제퍼슨의 저지

■ 제퍼슨의 중국식 근대 교육제도 법안

■ 제퍼슨의 버지니아대학교 설립

■ 제퍼슨의 근대적 학교제도 법안의 전위적 성격과 사후적 실현

2.4. 봉건적 장원 청산과 노예제 폐지를 위한 제퍼슨의 분투

■ 제퍼슨이 읽은 르콩트와 뒤알드의 중국론: “노비 없는 소농사회”

■ 17-18세기 중국의 “노예 없는 소농사회”, 그 형성과 발전

- 노비해방과 이중소유권: 소농경제와 경자유전 원칙의 확립

■ 버지니아 토지개혁과 소농체계 수립을 위한 제퍼슨의 분투

■ 노예제 폐지를 위한 제퍼슨의 입법화 투쟁

2.5. 제퍼슨의 시누아즈리와 중국정원의 애호

■ 제퍼슨의 시누아즈리 건물과 정원

■ 시누아즈리 농작물 코친차이나산 산도(밭벼)의 도입

제3절 다른 국부들의 공자숭배와 시누아즈리

3.1. 조지 워싱턴과 존 애덤스의 중국애호심과 시누아즈리

■ 조지 워싱턴의 대對중국 직접교역과 중국모방적 고립주의 및 시누아즈리

■ 위싱턴의 중국적 미감과 시누아즈리

■ 존 애덤스의 중국애호주의와 공자철학 지식

3.2. 존 제이와 알렉산더 해밀턴의 중국중시론과 공자숭배

■ 존 제이의 은연한 공자숭배와 중국관심

■ 알렉산더 해밀턴의 중국중시론

3.3. 제임스 매디슨, 토마스 페인과 벤저민 러시의 중국열광

■ 제임스 매디슨의 중국지식과 공자 추앙

■ 토마스 페인의 공자 숭배

■ 벤저민 러시의 공자숭배와 중국애호

제4절 건국 전후 미국 철학자·과학자·문인들의 공자추앙

4.1. 바트램, 로건, 발로우, 모스, 드링커의 공자숭배

■ 식물학자 바트램의 공자숭배

■ 책을 사랑한 철학자 제임스 로건의 공자숭배

■ 시를 쓴 법조인 조엘 발로우의 공자 존숭

■ 인문지리학자 제디디아 모스의 공자 찬양

■ 엘리자베스 드링커의 공자 찬양

■ 익명 또는 가명 필자들의 공자숭배

4.2. ‘미국의 공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유교철학

■ 랄프 에머슨의 초월주의와 공자철학의 결합

■ 공맹철학과 중국 정치제도에 대한 에머슨의 찬양과 추종

■ 에머슨의 최초의 저서 「자연본성」에 스며있는 공자 논지들

■ 에머슨의 공자주의적 우정友情 이론

■ 에머슨의 총괄적 공자상

4.3. ‘미국 유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공자철학

■ ‘미공간 초고’ 속의 96개 공맹어록의 영역문에 대한 분석

■ 시민불복종의 유교적 본질: ‘무도은둔無道隱遁’으로서의 ‘시민불복종’

제2장 공자철학과 미국 독립사상의 형성

제1절 공맹의 자유·평등·혁명철학과 귀천 없는 중국사회

1.1. 공자의 태생적 자유철학과 극동의 백성자치 사회

■ 치자의 ‘무위이치無爲而治’ 이념: 백성의 소극적 자유의 전제

­ 공자의 ‘덕치’로서의 ‘무위이치’와 노자의 ‘무위자연’의 차이

■ 백성의 적극적 자유로서의 ‘백성자치’ 이념과 자치제도

■ 무위無爲경제와 자유교역: 자유시장의 이념과 제도

1.2. 공자의 태생적 평등철학과 귀천 없는 중국사회

■ 공자의 자연적·태생적 평등이념(무생귀자無生貴者·무류균등無類均等)

■ 교육과 관직의 기회균등(有敎無類·士無世官) 원칙

■ 노비제의 철폐와 완전 평등사회의 구현

■ 남녀·부부·부자·군신 간의 구별과 평등

■ 선후관계·상하관계·지배관계의 구분

■ 경제적 불평등 문제와 균제均齊정책
Author
황태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외교학과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at)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동안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고,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여전히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45년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현재 『도덕과 국가의 일반이론 ­ 도덕철학과 국가론의 과학적 정초』 집필에 매진 중이며,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에서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대표저서
동서정치철학·공자철학 분야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023), 『근대 독일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등이 있다. 그리고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에 이어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와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이 거의 동시에 나왔다. 이어서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이 공간되었다. 이로써 4부작 전8권의 ‘충격과 탄생’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한국정치철학·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사 분야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2016),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일제종족주의』(공저, 2019·2023), 『중도적 진보, 행복국가로 가는 길 』(2021·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1·2023) 등 여러 저서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와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을 공간했다.
서양정치 분야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최근 기술변동 속에서의 지배와 노동,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2023년에는 『놀이하는 인간 ­ 100세 시대 나는 놈 위에 노는 호모루덴스의 철학』에 이어 『예술과 자연의 미학』이 출판된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외교학과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at)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동안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고,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여전히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45년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현재 『도덕과 국가의 일반이론 ­ 도덕철학과 국가론의 과학적 정초』 집필에 매진 중이며,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에서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대표저서
동서정치철학·공자철학 분야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023), 『근대 독일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등이 있다. 그리고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에 이어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와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이 거의 동시에 나왔다. 이어서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이 공간되었다. 이로써 4부작 전8권의 ‘충격과 탄생’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한국정치철학·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사 분야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2016),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일제종족주의』(공저, 2019·2023), 『중도적 진보, 행복국가로 가는 길 』(2021·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1·2023) 등 여러 저서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와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을 공간했다.
서양정치 분야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최근 기술변동 속에서의 지배와 노동,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2023년에는 『놀이하는 인간 ­ 100세 시대 나는 놈 위에 노는 호모루덴스의 철학』에 이어 『예술과 자연의 미학』이 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