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대 사회와 현대시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12개의 모티브를 중심으로 논의를 구성했다. 이 모티브들은 지난 백여 년 동안 한국 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창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사랑, 타인의 고통, 상징으로서의 아버지, 여성(의 몸), 도시와 거리, 노동자, 죽음, 자연, 전통 등은 인간의 이해에 있어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아니겠는가. 이 책이 인간과 사회의 제 문제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대안적인 삶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시로 읽는 시론 · 013
제2장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035
제3장 고통받는 존재의 얼굴 · 061
제4장 아버지와의 싸움, 그리고 그 향방 · 087
제5장 여성의 몸과 언어, 그리고 시선 · 117
제6장 병든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풍경들 · 143
제7장 군중의 거리, 광장의 함성 · 169
제8장 이미지의 슬픈 축제 · 197
제9장 길 위에서, 길 끝에서 찾아내는 희망 · 225
제10장 삶에 깃든 죽음, 죽음에 깃든 삶 · 249
제11장 전통, 시간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들 · 277
제12장 자연, 그 무위의 삶을 향하여 · 301
Author
남기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수료. 문학박사.
현재 군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현대시를 가르치고 있음.
주요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비판적 연구』, 『한국 현대시와 침묵의 언어』, 『언어와 풍경』, 『김소월』 등이 있으며, 이 외의 연구로는정지용, 백석, 서정주등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있음.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수료. 문학박사.
현재 군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현대시를 가르치고 있음.
주요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비판적 연구』, 『한국 현대시와 침묵의 언어』, 『언어와 풍경』, 『김소월』 등이 있으며, 이 외의 연구로는정지용, 백석, 서정주등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