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위드 굿 보이

수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수인이 길들여지는 이야기지만 전혀 무자비하지 않고 오히려 배려가 깊은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나오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다름을 차별로 두지 않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주인공들의 진한 애정행각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인간에게 끌려간 유키 형을 찾기 위해 도시로 나선 수인 시마. 쓰러진 시마를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인간 유카리가 거두어 보호한다. 그가 경영하는 가게에서 유키 형이 일한다는 걸 알게 된 시마가 가게에 방문하자 그곳은 놀랍게도 수인 전문 유흥업소…! 유키 형을 그만두게 하려고 난동을 부리다가 항아리를 깨뜨린 시마는 변상하기 위해 그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된다. 게다가 유카리에게 “가르쳐주지.”라는 말을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