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인스타그램, 줌(zoom) 회의, 오픈 채팅방…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좌충우돌 ‘중년’으로 살아남는 법
흔들리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부터,
‘MZ세대’에게 뒤처지는 ‘꼰대 선배’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흔적까지 모두 담았다
불안과 혼란이 만들어 낸 시너지,
흔들리는 오십을 위한 아주 특별한 자기계발서!
오십을 일컫는 또 다른 말인 ‘지천명’은 ‘하늘의 뜻을 앎’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나이 오십이 되면 정말 하늘의 뜻과 인생의 진리를 모두 깨우치게 되는 걸까? 『오십, 내 안의 데미안을 만나다』의 저자 김성희는 정년을 앞둔 지천명의 나이, 새롭게 피어난 불안에 대해 고백한다. 이 책은 격변하는 세대의 흐름 속에서 ‘중년’이라는 나이로 마주하게 된 불안과, 뒤처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저자의 여정을 가감 없이 담아낸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이 여타 중년의 자기계발서와 구분되는 점은 대단한 성과나 경험이 아닌, ‘평범한 중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오십이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형화된 지침이 아닌, 흔들리는 현실 중년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치 있게 담아냈다. 요즘 시대의 ‘신문물’을 천천히 받아들이는 과정에서부터,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MZ 후배’들과 대화할 때 주의하는 점들까지. 저자는 중년 이후의 삶을 ‘낯설고 두렵지만 설레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직장인과 아내, 엄마라는 여러 정체성 속에서 흔들리던 끝에 비로소 ‘진짜 나’로서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4050 세대라면 누구나 저자의 솔직담백한 목소리에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중년이라는 낯선 시간의 공습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당신, 지금이 바로 『오십, 내 안의 데미안을 만나다』를 펼칠 시간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불안의 시작
낯선 용어의 공습
대놓고 자랑할 수 있는 마음
직장생활의 유통기한
5년 갱신? 수시 갱신!
다시, 설레고 싶다!
2부 불안함이 만든 시너지
다시, 나를 발견하다
절박한 사람들의 새벽 기상
온라인이라는 신세계
닥치는 대로 배우기
줌(zoom)에서 살아가기
말문 트는 데 1년!
카톡 지옥
우리들의 연예인
3부 앞만 보고 달리기
엄마가 다단계에 빠졌다
챌린지 중독과 부작용
핸드폰만 잘 써도
아바타로 살아 보기
난생처음 경제 공부
나를 달리게 하는 엉뚱함
뜻이 있으니 길이 보였다
자기 계발 최대의 적
4부 멈추고, 돌아보기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나서지 않아도 드러내야 알지
칭찬은 나를 주눅 들게 한다?
꼰대 말고, 좀 멋진 라떼 선배!
격하게 외로워지고 싶다
정 많은 급발진 여사를 동정하기
내가 가지고 싶은 재능 2가지
우리는 모두 여행자다!
5부 다시, 설레다
나도 쓸 수 있다는 생각
글쓰기의 열매, 합평회
맥짱과 나무노트 사이
손글씨가 예쁘면 글쓰기를 잘할까?
쓰기로 만난 기적!
글쓰기 유목민
쓰면서 달라진 일상
어디까지 솔직해질 수 있을까?
6부 중년의 인생 시간표
보이기 말고, 드러내기
유연해지기
스며들 듯 공유하기
2027년 3월, 어느 봄날의 일기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명당의 조건
쉬어 가도 멈추진 않는다
건강이 딸랑딸랑하지 않도록
2월과 11월처럼
[에필로그]
Author
김성희
뭐 하나 잘난 것도 흠잡을 것도 없는 적당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틀 안에서 안주하는 삶이 편안했지만, 늘 그 틀을 벗어나고 싶은 열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그 선 경계에서 불안했습니다. 괜찮은 척했지만, 누구보다 소심하고 불안한 삶이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나를 아끼는 나였지만, 한 번도 나를 들여다보고 위로한 적 없었던 삶! 50이 다가오자, 불안은 더했고, 그 원인이 바로 ′나′ 자신임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쓰기는 나의 두려움에 맞서고 받아들이기 위한 연습장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책을 쓰고 불안한 나를 인정해 주는 연습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춘기 남매와 남편과도 적당히 티격태격하며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처럼 불안한 중년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삶의 행복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오십, 내 안의 데미안을 만나다』가 있습니다.
뭐 하나 잘난 것도 흠잡을 것도 없는 적당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틀 안에서 안주하는 삶이 편안했지만, 늘 그 틀을 벗어나고 싶은 열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그 선 경계에서 불안했습니다. 괜찮은 척했지만, 누구보다 소심하고 불안한 삶이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나를 아끼는 나였지만, 한 번도 나를 들여다보고 위로한 적 없었던 삶! 50이 다가오자, 불안은 더했고, 그 원인이 바로 ′나′ 자신임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쓰기는 나의 두려움에 맞서고 받아들이기 위한 연습장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책을 쓰고 불안한 나를 인정해 주는 연습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춘기 남매와 남편과도 적당히 티격태격하며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처럼 불안한 중년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삶의 행복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