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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을 누워서 걷노라니

$20.70
SKU
979116910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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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2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910811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이 책은 이영숙 저자의 우리의 몸과 마음 치유에 대한 지침서이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이 된 금강산을 ‘와유’, 즉 누워서 노닐며, 옛사람의 글을 통해 하나하나 안내하고 있다. 금강산으로 떠나는 여행 간간이 만나는 바람 한 점, 수정같이 투명한 물 한줄기가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어서 부디 마음의 평화를 얻었으면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Contents
1. 두 갈래의 금강산 유람길

한양에서 금강산으로 향하는 첫 출발지 : 누원(樓院, 다락원)
한양으로 넘나드는 고개 : 축석령(祝石嶺)
국가의 비호를 받은 왕실 원찰(願刹)이었던 곳 : 회암사지(檜巖寺址)
이백의 시구에서 이름이 만들어진 곳 : 백로주(白鷺洲)
박순을 추모하며 시를 짓던 곳 : 창옥병(蒼玉屛)
볏단을 쌓아 올린 듯한 기우제를 지내던 곳 : 화적연(禾積淵)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살아 있는 곳 : 삼부연(三釜淵)폭포
홍명구와 유림의 충정이 어린 곳 : 철원 충렬사지

2. 역사가 담긴 금강산의 권역들

지친 심신을 치유해 주는 권역: 내금강권
유람객의 숙식처가 되는 권역 : 외금강권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권역 : 삼일포·총석정권
황홀한 일출과 월출의 권역 : 낙산사·경포대권

3. 단계 김인섭의 금강산 유람기

금강산으로 유배 간 김인섭
금강산 일화를 담은 「금강음이십일절」
탁흥우의(托興寓意)를 통한 입도(入道)의 표현 「금강구곡시」
산수의 서정(抒情)을 통한 자아의 치유
김인섭의 ‘금강산시’를 기리며
마치는 글 금강산의 9대 절경을 그리워하며
Author
이영숙
경상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옥계 노진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회봉 하겸진의 화도시와 수미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학들과 함께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1∼5를 공역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토대 연구 사업인 ‘금강산 유람록 번역 및 주해’ 사업에 전임 연구원으로 참여해 《금강산 유람록》 1∼10을 번역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의 역사 인물 문집 100선 사업에 참여해 《북애 선생 문집》을 번역했으며, 회봉 하겸진의 시선집 《회봉 화도시선》을 번역했다.

19∼20세기 경상 우도 지역 유림의 문학과 금강산 문학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금강산유람록》 번역 자료를 바탕으로 〈17세기 이전 금강산 유람의 경로 및 특징〉, 〈경로를 통한 금강산 유람의 변천 고찰〉, 〈단계 김인섭의 금강산 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경남 근대 일기팀’과의 공동 연구로 〈단계 김인섭의 현실 인식과 단성 농민 항쟁〉, 〈소눌 노상직의 현실 대응 양상에 대한 고찰〉 등을 발표했다. 이 밖에 회봉 하겸진에 대한 연구로 〈일제 강점기 전통 지식인으로서 회봉 하겸진의 위상〉, 〈회봉 하겸진의 남명학 계승 양상〉이 있으며, 단성 농민 항쟁에 대한 연구로 〈해기옹 김령의 한시 연구?간정일록의 유배시를 중심으로?〉, 〈해기옹 김령의 한시에 나타난 단성 농민 항쟁?108률 시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고문헌을 통해 선인들과 대화하며, 그들이 전하는 혜안(慧眼)에서 오늘을 살아갈 삶의 지혜를 찾고 위안을 얻고자 한다. 더 나아가 그렇게 찾은 귀한 글들에 세상이 공명(共鳴)하기를 바라며 고전에는 그런 힘이 있다고 믿는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옥계 노진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회봉 하겸진의 화도시와 수미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학들과 함께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1∼5를 공역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토대 연구 사업인 ‘금강산 유람록 번역 및 주해’ 사업에 전임 연구원으로 참여해 《금강산 유람록》 1∼10을 번역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의 역사 인물 문집 100선 사업에 참여해 《북애 선생 문집》을 번역했으며, 회봉 하겸진의 시선집 《회봉 화도시선》을 번역했다.

19∼20세기 경상 우도 지역 유림의 문학과 금강산 문학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금강산유람록》 번역 자료를 바탕으로 〈17세기 이전 금강산 유람의 경로 및 특징〉, 〈경로를 통한 금강산 유람의 변천 고찰〉, 〈단계 김인섭의 금강산 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경남 근대 일기팀’과의 공동 연구로 〈단계 김인섭의 현실 인식과 단성 농민 항쟁〉, 〈소눌 노상직의 현실 대응 양상에 대한 고찰〉 등을 발표했다. 이 밖에 회봉 하겸진에 대한 연구로 〈일제 강점기 전통 지식인으로서 회봉 하겸진의 위상〉, 〈회봉 하겸진의 남명학 계승 양상〉이 있으며, 단성 농민 항쟁에 대한 연구로 〈해기옹 김령의 한시 연구?간정일록의 유배시를 중심으로?〉, 〈해기옹 김령의 한시에 나타난 단성 농민 항쟁?108률 시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고문헌을 통해 선인들과 대화하며, 그들이 전하는 혜안(慧眼)에서 오늘을 살아갈 삶의 지혜를 찾고 위안을 얻고자 한다. 더 나아가 그렇게 찾은 귀한 글들에 세상이 공명(共鳴)하기를 바라며 고전에는 그런 힘이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