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포항의 작은 어촌마을인 다무포하얀마을이 벽화 페인팅과 봉사활동을 통해 쇠퇴하던 마을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포항의 산토리니로 불리게 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민들과 1,8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한 재생 프로젝트는 마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고, 이 과정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사회적 협력의 기적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마을은 계속 성장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전할 것이다.
Contents
치유인문컬렉션을 기획하면서 존재와 치유, 그리고 인문
시작하면서
1장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1. 잊힌 이름, 다무포고래마을
2. 세상에 그리는 그림
3. 한번의 도전으로 불기 시작한 생명의 바람
4. 잊힌 공간에서 재생의 꿈을 이루다
2장 다무포고래마을, 고래의 꿈
1. 무모한 프로젝트, 아름다운 마을의 시작
2. 부족한 예산, 각서를 쓰다
3. 마을의 변화를 이끈 ‘1800명의 기적’
4. 협력과 기적의 담벼락 페인팅
5.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해녀들의 해풍국수
6. 밥 봉사가 채워 준 사랑과 열정
3장 풍부한 볼거리의 공간, 다무포하얀마을
1. 다무포고래마을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
2. 인플루언서로 변신한 페인팅 봉사자들
3. 구멍가게 아이스크림 동나던 날
4. 라면으로 맺어진 미해병대와의 인연
5. 오랜 추억을 남길 해녀 체험의 매력
4장 희망으로 가득한 기적의 다무포하얀마을
1.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이야기
2. 칙칙한 담벼락을 새하얗게 만든 학생들의 순수함
3. 땀 흘린 모두가 고래마을의 명예 주민
4. 벤치마킹의 중심지로 거듭난 고래마을의 기적
5. 포항의 산토리니가 그리는 찬란한 미래
나가면서
Author
이나나
아트갤러리 빛 관장. 계명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와 계명대에서 동·서양 미술사를 강의하고, ‘미술의 사회적 역할’, ‘미술의 인문적 소통’, ‘예술로 재생되는 ‘구도심’을 키워드로 예술과 사람이 소통하는 공간을 운영 중이다. 또한 동양미술에서 <문인화의 연원과 근대 영남문인화의 형성에 관한 연구>로 대구와 김해 문인화를 비롯한 한국 영남지역의 근대 문인화의 형성과 발전에 주력하면서, 전통문인화의 현대적 계승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 《문인화의 연원과 영남문인화》(2013), 《대구미술 100년사》(공저 2016) 등이 있고, 논문은 《서병오와 근대 연남문인화 형성》(2011), 《김해문인화의 미적 특질 연구》(2015) 외 다수가 있으며,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위한 <우리 지역 스타작가 알아보기> 평론을 3년째 집필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건축미술 심의위원, 한국미술협회 평론분과 이사, 경북미술협회 평론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미술비평 빛과 삶 연구소’ 소장으로 포항의 구도심 지역 예술문화거리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아트갤러리 빛 관장. 계명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와 계명대에서 동·서양 미술사를 강의하고, ‘미술의 사회적 역할’, ‘미술의 인문적 소통’, ‘예술로 재생되는 ‘구도심’을 키워드로 예술과 사람이 소통하는 공간을 운영 중이다. 또한 동양미술에서 <문인화의 연원과 근대 영남문인화의 형성에 관한 연구>로 대구와 김해 문인화를 비롯한 한국 영남지역의 근대 문인화의 형성과 발전에 주력하면서, 전통문인화의 현대적 계승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 《문인화의 연원과 영남문인화》(2013), 《대구미술 100년사》(공저 2016) 등이 있고, 논문은 《서병오와 근대 연남문인화 형성》(2011), 《김해문인화의 미적 특질 연구》(2015) 외 다수가 있으며,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위한 <우리 지역 스타작가 알아보기> 평론을 3년째 집필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건축미술 심의위원, 한국미술협회 평론분과 이사, 경북미술협회 평론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미술비평 빛과 삶 연구소’ 소장으로 포항의 구도심 지역 예술문화거리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