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

엄마 경력 20년, 독서·놀이·대화법 강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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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7
Pages/Weight/Size 135*200*20mm
ISBN 979116910697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엄마가 되어서야, 비로소 나를 찾았습니다!”
‘엄마도 경력이 되고 나만의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과 성장의 기록
엄마의 시간 속에서 일을 찾은 세 사람의 이야기

『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에는 출산과 육아라는 구간에서 어느 순간 단절된 사회 경력을 다시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 세 엄마의 간절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와 ‘나’ 사이에서 고민하던 집필진은 수많은 갈등과 고난을 마주했으나 이 고민의 지점을 오히려 자신의 경력으로 만들어가며 일과 육아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세 명의 엄마는 자신의 커리어를 갈망하는 또 다른 엄마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들의 진심을 담은 기록은 개개인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록은 『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라는 제목을 가진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미뤄두었던 나의 경력을 다시 꾸리고 싶다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를 펼칠 시간이다. 세 명의 집필진이 엄마들의 여정에 힘과 격려를 건네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은수

PART 1. 읽는 엄마는 지치지 않는다: 독서를 통해 세상으로! - 은수

1장. 엄마라는 자리에서 우뚝 섭니다

1) 엄마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기 계발보다 자기 긍정
2) 봉사부터 시작해 보세요
3) 사춘기 아이 키우며 힘들다면 잘 크고 있는 거예요
4) 아이는 방해자가 아니라 조력자
5) 아이 친구 엄마는 시절 인연
6) 고3 엄마가 영어 학원에 다니는 이유
7) 좋은 부모가 될 필요는 없는데요
8) 재취업을 묻는 당신에게

2장. 책에서 멀어진 아이, 책으로 돌아오려면

1) 고가의 전집보다 당신의 30분이 필요합니다
2) 부모가 생각하는 독서의 목적은?
3) “초콜릿 공장장의 딸은 초콜릿을 먹지 않는다”
4) 필독서 이전에 ‘내 아이’가 보여야 한다
5) 독서 편식이 걱정된다면
6) 부모 마음대로 금서 선정? 신중해야 합니다
7) 디지털 영상 시대,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8) ‘책으로 돌아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3장. 온 가족이 함께 읽습니다

1) 독서가인 엄마를 보며 자라는 아이들
2) 아이와 책 수다를 떠는 방법
3) 책은 위험하다
4) 독서가 자존감 높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5) 독서, 삶의 환기구
6) 책육아를 넘어 가족 인문학 공동체

PART 2. 놀이로 소통하는 엄마는 멀리 본다: 놀이로 세상과 소통! - 원영

1장. 엄마의 삶, 경력이 됩니다

1) 성장하는 겨울
2)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3) 삶을 경력으로 만들어 보세요
4) 잠 못 드는 아들
5) “엄마,?성실의 중요성을 이제 느끼고 있어요”
6) 부모에게 배운 세상
7) 엄마 경력 20년, 독립 중입니다

2장. 엄마의 마음, 아이들과 놀면서 성장합니다

1) 우리 아이의 색깔은?
2) 건강한 감정 표현은 후천적으로 발달합니다
3) 감정 조절, 놀면서 배워요
4) 자존감이 높은 걸까요,?자존심이?센?걸까요?
5) 놀면서 성장해 갑니다
6) 자신의 감정을 책임지는 방법을 배워가요
7) 창의적인 사고는 소통할 때 빛을 발해요
8) 우린 연습이 필요합니다
9) 장난은?NO,?놀이는?YES!
10) 가장 예쁜 아이, 사랑이
11) 아이들을 빛나게 하는 놀이

3장. 엄마의 세상, 오늘도 더 넓어집니다

1) 우리 함께 책을 써 보면 어떨까요?
2) 시도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선(善)은 돌고 돕니다
4) 오늘의 노력이 내일을 바꿉니다
5) “학교에 수업을 어떻게 나가나요?”
6) 사람이 한 권의 책입니다

PART 3. 대화할 줄 아는 엄마는 깊이 공감한다: 관계는 대화로 시작! - 은희

1장. 나를 향한 사랑을 시작합니다

1) “주부 누가 불러준대?”
2) 서른여덟 살? 공부하기에 늦지 않은 나이
3) 벼랑 끝에서 날개를 편다
4) 나의 사랑의 언어 찾기
5) 만족스러운 일상

2장. 아이와 함께 성장합니다

1) “쟤 엄청 나댄다” (자녀의 행동이 불안하고 걱정될 때)
2) “엄마, 나 부회장 됐어!” (자녀 모습에서 부모 자신이 보일 때)
3) “엄마, 나 어떻게 해?” (사춘기 자녀의 행동이 무모해 보일 때)
4) “엄마, 친구가 나랑 절교래” (자녀가 친구 관계로 힘들어할 때)
5) “엄마, 죄송합니다” (자녀의 성적이 낮을 때)
6) “아이 씨, 짜증 나” (자녀가 감정적으로 행동할 때)
7) “엄마, 나 무서워” (학습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자녀를 대할 때)
8)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엄마 왜 그래?” (사춘기 자녀를 가르칠 때)

3장. 부부에서 부모가 되어갑니다

1) 최악의 생일날
2) 힘들면 쉬었다 해도 돼
3) 남편의 어린 시절 상처
4) 부모는 자녀의 안전기지
5) 엄마라서 행복합니다

4장. 양육의 팁

1) 자녀에게 득이 되는 부모 vs 독이 되는 부모
2) 방법을 바꾸면 관계도 바뀝니다
3) 말 잘 듣던 우리 애가 변했어요

에필로그 - 원영, 은희
Author
은수,원영,은희
어떤 세계에 확실히 속하지 못한 채 늘 주변을 맴돌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경계에 선 덕분에 관찰자로서 많은 것을 기록하고 가끔은 누군가 좋은 문장이라고 기억해주는 글도 썼어요.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경계에서 엄마 삶의 풍경을 기록한 『엄마가 필요해』,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출간 이후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도서관과 서점에서 글쓰기 수업을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엄마 수강생들과 공동문집 『오전 10시 그녀들의 틈』,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 중』을 내며 글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 독서 강사로, 학부모 교육 강사로 다양한 청중을 만나며 행복한 독서교육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갱년기가 목전인 자칭 타칭 ‘위기의 엄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좌절하면서 우울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면서 가정의 혼란이 심해졌다. 한때는 학교 성적, 영어 점수 그 어떤 것도 없이 ‘글재주’ 하나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공기관에 취업해 커리어를 쌓으며 잘 나갔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아무 연고도 없는 낯선 곳으로 와서 아이 둘을 키우기 시작했다. 틈틈이 기간제 교사, 독서논술 강사, 출판사 직원, 자유기고가 등 육아와 살림을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워킹맘으로 10여 년을 지냈다. 지금은 독서 모임, 책 읽기와 글쓰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음을 수련하고 자신과 화해하며 점차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공부했다.

어떤 세계에 확실히 속하지 못한 채 늘 주변을 맴돌며 살았다. 하지만 경계에 선 덕분에 관찰자로서 많은 것을 기록하고 그러다가 가끔은 누군가 좋은 문장이라고 기억해주는 글도 썼다. 지금은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경계에서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엄마의 삶의 풍경을 기록 중이다. 사춘기 엄마 에세이 『엄마가 필요해』를 출간한 이후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한편으로 ‘엄마의 힐링독서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수차례 진행했다. 수업을 마친 엄마 수강생들이 공동문집을 발간하도록 도왔던 일이 최근에 가장 따뜻한 기억이다. 자신이 읽고 쓰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듯이 누군가에게 책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이 그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인스타 instagram.com/yjk1789
어떤 세계에 확실히 속하지 못한 채 늘 주변을 맴돌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경계에 선 덕분에 관찰자로서 많은 것을 기록하고 가끔은 누군가 좋은 문장이라고 기억해주는 글도 썼어요.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경계에서 엄마 삶의 풍경을 기록한 『엄마가 필요해』,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출간 이후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도서관과 서점에서 글쓰기 수업을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엄마 수강생들과 공동문집 『오전 10시 그녀들의 틈』,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 중』을 내며 글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 독서 강사로, 학부모 교육 강사로 다양한 청중을 만나며 행복한 독서교육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갱년기가 목전인 자칭 타칭 ‘위기의 엄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좌절하면서 우울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면서 가정의 혼란이 심해졌다. 한때는 학교 성적, 영어 점수 그 어떤 것도 없이 ‘글재주’ 하나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공기관에 취업해 커리어를 쌓으며 잘 나갔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아무 연고도 없는 낯선 곳으로 와서 아이 둘을 키우기 시작했다. 틈틈이 기간제 교사, 독서논술 강사, 출판사 직원, 자유기고가 등 육아와 살림을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워킹맘으로 10여 년을 지냈다. 지금은 독서 모임, 책 읽기와 글쓰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음을 수련하고 자신과 화해하며 점차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공부했다.

어떤 세계에 확실히 속하지 못한 채 늘 주변을 맴돌며 살았다. 하지만 경계에 선 덕분에 관찰자로서 많은 것을 기록하고 그러다가 가끔은 누군가 좋은 문장이라고 기억해주는 글도 썼다. 지금은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경계에서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엄마의 삶의 풍경을 기록 중이다. 사춘기 엄마 에세이 『엄마가 필요해』를 출간한 이후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한편으로 ‘엄마의 힐링독서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수차례 진행했다. 수업을 마친 엄마 수강생들이 공동문집을 발간하도록 도왔던 일이 최근에 가장 따뜻한 기억이다. 자신이 읽고 쓰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듯이 누군가에게 책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이 그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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