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고단한 하루만큼
우리는 행복을 잊고 살아가고,
저마다의 술잔 속 담긴
달콤씁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스갯소리로, 서울에는 서울사람보다 타지사람이 더 많다고들한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설렘과 기대, 꿈을 안고서 서울로 향한다. 그러나 하루하루 고단히 보내다 보면 처음에 품었던 꿈은 흐릿해지기 마련이고 하루하루의 행복은 잊혀가며, 어느 순간 외로움이 손님처럼 찾아온다.
이 책은 그런 서울의 이방인들을 위한 작은 술집의 이야기이다.
어서 오세요. 서울의 밤입니다.
먹는 안주는 네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먹는 안주 말고도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고요? ‘듣는 안주’입니다.
이야기가 고프시면, 얼마든지 들어드립니다.
서울의 밤으로 오세요.
Contents
1. 첫 번째 밤, 초조주
2. 두 번째 밤, 서울의 밤
3. 세 번째 밤, 메뉴에 없는 안주
4. 네 번째 밤, 마감시간에 온 손님
5. 다섯 번째 밤, 술잔을 채워
6. 여섯 번째 밤, 꿈을 맡기는 주막
7. 일곱 번째 밤, 술말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8. 여덟 번째 밤, 취중 진담
9. 아홉 번째 밤, 잔을 따를수록 흘러가는 시간
10. 열 번째 밤, 지나면 추억이 될 서울
11. 열한 번째 밤, 서울의 밤을 차린 이유
12. 열두 번째 밤, 꿈을 찾아 떠나볼게요
13. 열세 번째 밤, 어서 오세요, 서울의 밤입니다
작가의 말
Author
이경창
주량은 소주 두 병. 소주는 참이슬을, 맥주는 네 캔 만 원을 선호합니다. 마신 양보다, 마셔야 할 양이 많은 미생입니다. 꿈은 라이팅 하우스(여행하며 글을 쓰는 공간)에서 당신이 들려주는 세상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것입니다. 저서로 소설 『꿈을 따른 술집』이 있다.
instagram : writing_e.zakka.ya
NAVER blog : e-zakka-ya
주량은 소주 두 병. 소주는 참이슬을, 맥주는 네 캔 만 원을 선호합니다. 마신 양보다, 마셔야 할 양이 많은 미생입니다. 꿈은 라이팅 하우스(여행하며 글을 쓰는 공간)에서 당신이 들려주는 세상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것입니다. 저서로 소설 『꿈을 따른 술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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