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두 아들을 대학 보내고 나서야,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빌드업을 시작한다. ‘육아 퇴직’ 선언 이후 20여 년 동안 살았던 ‘엄마’라는 허물을 벗고 진짜 ‘나’를 마주한다. 이 빌드업의 시작과 끝이 『육아 퇴직 후 진짜 나를 만나게 되었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삶이 힘들어 리셋 버튼을 누르고 싶을 때도 있었고 큰 변화 없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자는 ‘나’를 믿는다. 그리고 말한다. 스스로 ‘나’를 믿었던 사람은 아무리 흔들려도 분명 다시 일어선다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엄마들이 ‘빈 둥지’를 더는 슬픈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빈 둥지’를 가진 엄마들이 독립하고 둥지에 무엇을 채울지 고민했으면 한다. 또한, 실패해도 당당하게 도전하기를 응원한다.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
Contents
여는 글
제1장 육아 퇴직, 마냥 좋을 것 같은 날이 왔지만
1. 드디어 그날이 왔는데
2. 교문 밖 졸업식
3. 위기인가 기회인가
4. 조바심을 누르고
5. 언컨택트로 바뀌어 버린 삶
6. 빈둥지증후군? 그렇거나 아니거나
〈빈 둥지 빌드업 RGPD법 N단계〉
- ‘빈 둥지’를 이겨 내기 위한 단계별 프로젝트 RGPD법 소개
제2장 엄마, 독립 중입니다
1. 체질 바꾸고 싶습니다
2. 인생, 리셋 버튼을 누르고 싶을 때
3. 18시간의 공포
4. 해병, 1251
5. 군수생과 돌덩이 밥버거
6. 행복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방법
7. 두 번째 해병, 1271
8. 첫째, 꿈을 이루다
9. 이제 엄마 독립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