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운영자, 교수자, 학습자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에 대한 성찰과 철학이 담긴 책!
교육현장에서 가르침과 배움은 하나다!
이 책의 저자는 교육현장에서 20년간 학습자들을 만나왔다. 청소년, 대학생, 40-50대의 직장인, 공무원, 60-70대 이상 노인들, 기초수급권자들, 노숙자들…. 다양한 학습자들을 만나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하며 참여식 교육을 실천하는 저자는 ‘내가 경험한 ‘좋은 것’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배움이 학교 밖에서 춤을 추는 시대다. 교육은 더 이상 학교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양한 교육 기관이 있으며, 지방단체, 동아리, 스터디, 자활센터 등에서 다채로운 교육의 자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교육’은 경직되어 있다. 기법과 기교, 방법론, 매뉴얼, 평가, 권위, 통제, 닫힌 시스템에 묶여 교육은 쇼가 된다.
저자는 이런 현재 ‘교육’의 면면을 들춰내어 꼬집으며, 현장에서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진행하는 교육과 학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교수자는 학습자와 함께 배우는 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교육현장에서 실천해왔다. 경전, 교재, 이론보다 저자가 20년간 만난 학습자들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싹튼 사유와 성찰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교육현장에서 만난 참여자들의 이야기, 배움의 진정한 의미와 방식에 대한 고민, 학습자들을 만난 경험에서 터득한 ‘교육워크숍’ 운영의 원리, 가르침과 배움의 철학에 대한 성찰 등을 읽을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_ 그것만이 내 세상
1부 그들에게서 배웠네
1. 몸으로 말하는 당신
2.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온 에어(On Air), ‘노력 중’입니다
4. 저는 넘어지면서 배워요
5.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
6. ‘저기’가 있다고 믿는 것이 나은 것일까?
7. 이름표가 있어야 존재하는 것일까?
8. 모양 빠지지 않게 사는 거 쉽지 않네
2부 내게 가르치지 마
1. 교실 밖으로
2. 목표 좋아하시네
3. 매뉴얼이 필요할까? 라이브(LIVE)
4. 그건 왜 하는 건데? 평가
5. 나를 아는 가장 쉬운 길, 질문
6. 나 홀로 간다
3부 그래도 가르치고 싶다면
1. 왜 이래? 아마추어처럼
2. 만나야 열리는 세계
3. 같이 춤출래요?
4. 너의 목소리로 말해
5. 공간(空間)으로 기억한다
6. 강의를 하고 싶다면
7. 함께 가는 사람, 동행지식(同行智識)
에필로그_ 지금까지 말한 건, 다 개소리
Author
김영미
김영미는 교육현장에서 20년간 “삶이 되는 교육, 삶을 위한 교육”을 추구해 왔다. 시중에서 하는 말로 하자면 교육 강사인데... 딱히 그에게 맞는 직업은 아니다. 그는 교육 참여자들이 각자 자신의 삶과 경험에서 배울 수 있게 돕는 촉진자이다. 교육생들이 서로의 삶을 만나면서 통찰이 일어나고 집단지성의 위대한 힘을 경험하게 만드는 삶의 예술가다.
그를 만난 학습자들은 말한다. “강사님은 저를 빛나게 해 주세요.” “선생님은 당연한 것, 그냥 지나쳐왔던 것들을 건드려서 다시 생각하게 해 주시네요.” 그의 동행지식인 후배는 말한다. “언니는 교육할 때 자기 입으로 떠드는 게 아니라 학습자들이 스스로 말하게 하는 재주가 있어. 학습자들끼리 상호작용하게 만들어 교육현장에서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걸 잘해. 당구로 말하면 쓰리 쿠션인 거지.”
교육이 끝나고 그는 그날의 교육현장을 되새기며 교육일지를 작성한다. 그의 교육철학과 방법은 권위 있는 교육이론과 철학을 베껴 쓴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산을 오르며 쓴 교육일지에서 길러졌다. 삶보다 더 큰 학교는 없으며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텍스트라 생각하는 그는 오늘도 교육현장에서 가르침-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저서로는 『셀프리더십 실천을 위한 4단계 매뉴얼』(디자인 모루, 2013), 『뜻이 만든 길, 그 길을 걸은 우리』(책이랑출판사, 2018), 『호모에렉투스에게 박수를-영미의 산티아고 순례 경험 나누기』(도서출판W, 2018)가 있다.
김영미는 교육현장에서 20년간 “삶이 되는 교육, 삶을 위한 교육”을 추구해 왔다. 시중에서 하는 말로 하자면 교육 강사인데... 딱히 그에게 맞는 직업은 아니다. 그는 교육 참여자들이 각자 자신의 삶과 경험에서 배울 수 있게 돕는 촉진자이다. 교육생들이 서로의 삶을 만나면서 통찰이 일어나고 집단지성의 위대한 힘을 경험하게 만드는 삶의 예술가다.
그를 만난 학습자들은 말한다. “강사님은 저를 빛나게 해 주세요.” “선생님은 당연한 것, 그냥 지나쳐왔던 것들을 건드려서 다시 생각하게 해 주시네요.” 그의 동행지식인 후배는 말한다. “언니는 교육할 때 자기 입으로 떠드는 게 아니라 학습자들이 스스로 말하게 하는 재주가 있어. 학습자들끼리 상호작용하게 만들어 교육현장에서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걸 잘해. 당구로 말하면 쓰리 쿠션인 거지.”
교육이 끝나고 그는 그날의 교육현장을 되새기며 교육일지를 작성한다. 그의 교육철학과 방법은 권위 있는 교육이론과 철학을 베껴 쓴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산을 오르며 쓴 교육일지에서 길러졌다. 삶보다 더 큰 학교는 없으며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텍스트라 생각하는 그는 오늘도 교육현장에서 가르침-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저서로는 『셀프리더십 실천을 위한 4단계 매뉴얼』(디자인 모루, 2013), 『뜻이 만든 길, 그 길을 걸은 우리』(책이랑출판사, 2018), 『호모에렉투스에게 박수를-영미의 산티아고 순례 경험 나누기』(도서출판W, 2018)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