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

포기할 수 없는 아이 공부, 마음에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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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03
Pages/Weight/Size 140*200*30mm
ISBN 9791169090834
Categories 가정 살림 > 자녀교육
Description
“어떤 방법을 어떤 시기에 취하느냐가
앞날을 가를 관건이 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알려주는 좋은 학습법과 공부를 위한 마음 관리법
·문해력, 수리력, 영어 실력을 키우는 방법
·발달이 느리고 산만한 아이의 학습능력 고취하기
·인지력과 자기조절력을 높이는 방법
·감정 기복이 심하고 불안해하는 아이의 감정 다스려주기

아이들의 뇌 성장을 돕는 의사들이 권하는 학습법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진료실에서 아이와 엄마들을 동시에 만난다. 엄마는 아이가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질병을 가까이서 가장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진료실에서 부모가 가장 많이 털어놓는 고민 중 하나는 아이의 ‘공부’다. 이런 고민을 수없이 접한 여덟 명의 저자는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쓰게 됐다.

이 책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아이들의 학습 방법을 연구해온 의사들의 임상과 상담 경험이 담겨 있다. 어떤 방법을 어느 시기에 취하느냐는 앞날을 좌우할 관건이 되며, 시기와 방법은 때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 언어·수리·영어 등 주요 학습 분야와 단계별로 목차를 짰으며, 문해력처럼 전체 학습의 기둥이 될 내용 역시 중점적으로 다룬다.
둘째, 학습은 목표를 세우고 결심하면 그대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저자들은 학습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후 공부 성취를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회복된 정서로 목표를 다시 직면하도록 이끌어준다. 공부는 주변 환경과 마음이 차분해야 할 수 있다. 저자들은 학습 환경의 최적 조건에 관한 팁을 주고, 경쟁이 치열한 학군에 있는 아이라면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일러준다. 한편 공부에는 상대평가가 뒤따르기 마련인데, 남들보다 뒤처지는 아이라도 자기주도적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노하우 또한 알려준다.
셋째, 저자들 자신이 학창 시절 학습능력이 뛰어났고 노력을 많이 한 사례여서 어떤 방법의 공부가 효과 있는지, 공부와 자존감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저자들이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는 공부 욕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모범 사례가 돼줄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는 자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한다. 어떤 교구나 책을 사줘야 할지, 어떤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학습지나 학원은 언제부터 시켜야 할지 부모가 결정 내릴 것은 너무 많은데 물어볼 사람은 없다. 인터넷에는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맞는 말인지 확신은 들지 않는다. 많은 경우 부모의 불안을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기도 하다.
학습과 관련된 고민에는 정답이 없다. 그렇더라도 저자들은 아이들의 뇌 성장과 발달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치료한 데다 정서를 보살피며 북돋운 경험이 있다. 이런 저자들의 이야기는 연구와 임상, 상담 사례가 어우러져 있어 귀 기울여볼 가치가 있다.
Contents
기획의 말_김붕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머리말_김효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기획이사

1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뇌 형성 돕기: 학습과 뇌 발달 | 김효원

현실을 움켜쥐어 뇌 안으로 |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학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되는 다중층위 모델 |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뇌 | 지능만큼 중요한 노력과 학습 전략 | 학습과 뇌 발달을 돕는 방법들 | 아이들 모두 다른 속도를 가진 거북이

2장 학습을 지휘하는 세 명의 지휘자: 주의력, 작업 기억력, 실행 기능 | 손승현

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 | 주의력이 낮은 아이에게 필요한 세 가지 | 작업 기억력이란 무엇인가 | 실행 기능이란 무엇인가 | 아이를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열한 가지 요령 |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 | 뷔페에 아이를 처음 데려간 부모님의 마음으로

3장 문해력과 공부 자존감 | 양찬모

문해력이 요구되는 시대 | 공부 자신감과 문해력 | 독서가 지능을 높인다 | 결정적 시기는 언제일까 | 생애 초기에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는 방법 | 학령기 독서 능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나

4장 포기할 수 없는 수학과 수리력 | 이태엽

의사결정, 성공, 국가 경쟁력과 관련 있는 수리력 | 수리력의 발달과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교구로 수리력을 늘리려면 | 수 감각과 뇌과학 | 자기주도적 학습과 쉬운 수학이 전부는 아니다 | 초등학생의 공부 습관 | 연산과 도형 영역을 함께 발달시켜야 | 수포자는 왜, 언제, 어떻게 생길까 | 계산장애, 난산증을 겪는 아이들 | 선행학습은 도움이 될까 | 경시대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부모가 집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5장 영어 공부, 언제 어떻게 시킬까 | 정재석

문자 체계와 읽기 학습 | 영어 학습에 민감기가 있을까 | 영어 교육의 새 경향, 문해력

6장 감정 조절을 잘하는 아이가 거두는 성취 | 김은주

감정 조절을 잘해야 공부를 잘한다 | 학습 감정: 성취와 좌절에 관여하는 중요 감정 | 부모가 아이의 감정 조절을 돕는 방법 | 감정 조절의 발달: 전두엽 발달과 억제 기제 | 감정 지능이 높은 아이의 학업 성취도 | 학습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감정 조절 능력을 높이는 방법 | 인지력, 집중력, 학습 동기를 떨어뜨리는 정서 문제 | 학습에 대한 긍정 감정을 높이는 방법 | 내재 동기와 심리적 자원이 풍부한 아이들 | 부모가 해야 할 일

7장 환경이 바뀌면 좋아지는 것들 | 박지인

생애 초기 스트레스와 지능, 학업 성취도의 관련성 |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고 부담 줄여주기 | 집중 양육이 대세가 된 한국의 가정들 | 사회 계층에 따른 학교 환경과 부모 소통의 차이 | 디지털 시대에 아이와 살아남기 | 평가받는 사회 | 자신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아이

8장 공부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세대 | 송지혜

공부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 정말로? | 공부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세대 | 학업에 대한 부모의 태도 | 공부도 재능이다 | 공부보다 중요한 몇 가지 |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
Author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김효원,손승현,양찬모,이태엽,정재석,김은주,박지인,송지혜
진료실에서나 집에서나 아이를 키우는 게 주된 일인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아이들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변화해가는 것을 보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를 선택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부모이며, 아이들은 부모가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자라고 변한다. 그렇지만 아이의 발달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부모는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다독이고, 나아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믿고, 기다려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직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육아 상담소: 발달』과 공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가 있다.
진료실에서나 집에서나 아이를 키우는 게 주된 일인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아이들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변화해가는 것을 보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를 선택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부모이며, 아이들은 부모가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자라고 변한다. 그렇지만 아이의 발달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부모는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다독이고, 나아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믿고, 기다려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직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육아 상담소: 발달』과 공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