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먼저, 의식이 먼저?
만들어진 신, 두뇌의 가짜 권력에 억압된
원시 의식의 권위를 환급하다”
『원시 의식과 진화 의식』은 이제까지 시도된 적 없었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의식 탐구의 새 지평을 여는 과감한 책이다. 장혜영 작가는 이 책의 집필 목적을 이제까지 뇌의 전유물로 종속되어 있던 의식을 ‘해방’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의식이 항상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통합된 하나의 완전체로 인식하려고 시도해 온” 종래의 연구 방식에 유념을 표한다. 그가 주장하는 바, 의식은 ‘뇌’보다 먼저 발달해 정착했으며 따라서 정신-의식이 기거하는 곳은 ‘머리(두뇌)’가 아니라 ‘온몸’이다. 마음과 감정, 의식, 꿈과 같은 정신의 영역을 견인한 것이 뇌의 탄생이 아니라 최초의 동물 단계에서 이미 설계된 ‘생명 보존 법칙’이기 때문이다. 원시 인류의 진화학에서부터 프로이트-라캉의 ‘무의식’ 이론 비평까지, ‘의식’의 실제 영역과 기원을 탐구하는 새로운 시각의 정신학 연구를 『원시 의식과 진화 의식』 속에서 만나 보자.
Contents
작가의 말 … 3
서론 … 8
제1장. 의식에 대한 논쟁과 생명 보존 법칙 … 21
제1절 프로이트와 라캉 이론 비판
제2절 불가지론과 좀비 이론 비판
제3절 생명 보존 법칙
제2장. 원시 의식과 시각 … 115
제1절 눈의 탄생과 시각
제2절 망막의 진실
제3절 원시 의식과 청각, 후각, 미각
제3장. 원시 의식과 감정, 기억 … 189
제1절 원시 의식과 감정, 암시
제2절 원시 의식과 기억
제4장. 원시 의식과 욕망, 꿈, 상상 … 243
제1절 원시 의식과 욕망 그리고 작동 원리
제2절 원시 의식과 꿈, 상상
제5장. 진화 의식과 뇌, 마음, 언어 … 299
제1절 뇌 진화와 마음
제2절 진화 의식과 언어
Author
장혜영
소설가이자 인문·교양·세계사 작가이다. 1955년 출생으로 교사, 출판사 편집으로 근무했다. 단편소설 『하이네와 앵앵』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을 시작하였다. 단편소설 『화엄사의 종소리』 외 70여 편,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외 10여 편, 장편소설 『붉은아침』(전 2권), 『카이네 기생』 외 6부를 출간하였으며, 학술저서로는 『한국의 고대사를 해부한다』, 『한국 전통문화의 허울을 벗기다』, 『구석기시대 세계 여성사』,『신석기시대 세계 여성사』 등이 있다. 그 중 『술, 예술의 혼』은 ‘2013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소설가이자 인문·교양·세계사 작가이다. 1955년 출생으로 교사, 출판사 편집으로 근무했다. 단편소설 『하이네와 앵앵』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을 시작하였다. 단편소설 『화엄사의 종소리』 외 70여 편,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외 10여 편, 장편소설 『붉은아침』(전 2권), 『카이네 기생』 외 6부를 출간하였으며, 학술저서로는 『한국의 고대사를 해부한다』, 『한국 전통문화의 허울을 벗기다』, 『구석기시대 세계 여성사』,『신석기시대 세계 여성사』 등이 있다. 그 중 『술, 예술의 혼』은 ‘2013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