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장편소설 :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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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5
Pages/Weight/Size 155*230*35mm
ISBN 9791168878037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한국문학사에서 근대적인 의미의 장편소설의 등장은 개화 계몽시대의 신소설이 그 기반을 이루고 있다. 신소설은 근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이 등장한 소설의 형태로, 봉건적인 사회제도와 생활풍습이 변화하는 가운데 고전소설이 점차 쇠퇴하게 되자 새 시대의 삶과 의식을 반영하게 된다.
Author
엄흥섭
1906~1987. 충청남도 논산 출생으로 1926년 경상남도 도립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진주 근교의 농촌학교에서 4년간 교사로 일하며 소설 습작을 하던 중, 1930년 『조선지광』에 소설 「흘러간 마을」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받았다.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카프)에 가입했으나 ‘『군기』 사건으로 1931년 탈퇴하였다. 독립 후에는 1945년 9월에 결성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소설부 위원을 거쳐, 1946년 조선문학가동맹 소설부 위원으로 활동했고, 『대중일보』와 『인천신문』의 편집국장으로 근무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서울에 진입한 인민군에 합류하여 월북했고, 이후에도 작품을 꾸준히 집필했다. 주요 작품으로 「번견탈출기」 (1935), 「숭어」(1935), 「아버지 소식」(1938), 「패배아닌 패배」(1938), 「인생사막」(1941), 「귀환일기」(1946) 등이 있다.
1906~1987. 충청남도 논산 출생으로 1926년 경상남도 도립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진주 근교의 농촌학교에서 4년간 교사로 일하며 소설 습작을 하던 중, 1930년 『조선지광』에 소설 「흘러간 마을」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받았다.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카프)에 가입했으나 ‘『군기』 사건으로 1931년 탈퇴하였다. 독립 후에는 1945년 9월에 결성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소설부 위원을 거쳐, 1946년 조선문학가동맹 소설부 위원으로 활동했고, 『대중일보』와 『인천신문』의 편집국장으로 근무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서울에 진입한 인민군에 합류하여 월북했고, 이후에도 작품을 꾸준히 집필했다. 주요 작품으로 「번견탈출기」 (1935), 「숭어」(1935), 「아버지 소식」(1938), 「패배아닌 패배」(1938), 「인생사막」(1941), 「귀환일기」(194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