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실의 발견과 새로운 인물유형의 창조를 통해,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출해 냄으로써 농촌현실의 총체성을 구현하는 사실주의소설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향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작 『고향(故鄕)』을 쓴 작가 이기영이다. 충남 아산 출생으로 1924년 『개벽』에 「오빠의 비밀편지」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에 가담한 이후, 줄곧 경향문학의 대표적 작가로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1931년과 1934년의 카프검거사건 당시 구속되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카프의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일찍이 월북하여 북조선 문학예술총동맹을 이끌면서 조소친선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4년 사망하여 평양에 묻혔다.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출한 초기작 『민촌』, 『농부 정도룡』, 노동자 관점에서 현실을 반영한 후기 작품 『서화』, 『고향』, 『두만강』등이 대표작이다. 또한 소설집에는 『민촌』(1927), 『신개지(新開地)』(1938), 『생활의 윤리』(1942), 『봄』(1942), 『동천홍(東天紅)』(1943), 『광산촌』(1944), 『처녀지(處女地)』(1944), 『어머니』(1948) 등 다수가 있다.
농촌현실의 발견과 새로운 인물유형의 창조를 통해,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출해 냄으로써 농촌현실의 총체성을 구현하는 사실주의소설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향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작 『고향(故鄕)』을 쓴 작가 이기영이다. 충남 아산 출생으로 1924년 『개벽』에 「오빠의 비밀편지」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에 가담한 이후, 줄곧 경향문학의 대표적 작가로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1931년과 1934년의 카프검거사건 당시 구속되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카프의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일찍이 월북하여 북조선 문학예술총동맹을 이끌면서 조소친선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4년 사망하여 평양에 묻혔다.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출한 초기작 『민촌』, 『농부 정도룡』, 노동자 관점에서 현실을 반영한 후기 작품 『서화』, 『고향』, 『두만강』등이 대표작이다. 또한 소설집에는 『민촌』(1927), 『신개지(新開地)』(1938), 『생활의 윤리』(1942), 『봄』(1942), 『동천홍(東天紅)』(1943), 『광산촌』(1944), 『처녀지(處女地)』(1944), 『어머니』(1948)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