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에서 1931년 11월 창간하여 발행하고 있는 시사 월간지로, 국내 종합지 중 가장 긴 역사(91주년)를 가지고 있다. 1936년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인해 강제 폐간되었다가 1964년 9월에 복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통권 764호를 돌파한 장수잡지이다.
이첵은 창간호부터 폐간되기까지 1931년 11월(창간)부터 1936년 8월(폐간)까지 영인본으로 출간 되었다.
1931년 11월 동아일보의 자매지로 창간했다. 당시의 사장은 송진우, 편집 겸 발행인은 양원모, 제작 총괄은 설의식, 주간은 주요섭이었다.
원래는 이름을 "월간동아"로 하려다가 설의식이 "신동아"로 정했다. 설의식의 창간호 편집후기를 보면 당시엔 시사만 다루는게 아니라 종합 잡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잡지의 편집 대강에 망라주의를 취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학술, 문예 등 각 방면을 통하여 시사 평론으로부터 과학, 운동, 연예, 취미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나 간에 우리의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실익과 취미를 도울만한 것이면 모두 취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동아는 신문잡지 시대를 연 주역이었고, 평균적으로 1만부 내외로 팔렸는데 일제강점기 당시 보통 잡지들이 2,3천부 정도 팔렸음을 고려하면 굉장히 많이 팔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36년 동아일보에서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를 지우고 보도한 일장기 말소사건이 터졌는데 이 때 신동아도 남승룡 선수의 일장기를 지우고 실었던 것이 발각되어 총독부에 의해 강제 폐간되었다.당시 통권은 59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