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가 그렇게 음란한가요?

$18.90
SKU
979116873144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5/6 - Mon 05/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 - Mon 05/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5/04/21
Pages/Weight/Size 128*188*132mm
ISBN 979116873144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그놈들의 섹스는 잘못됐다”며 2015년 『이기적 섹스』로 등장한 섹스 칼럼니스트 은하선. 그로부터 꼭 10년 만인 2025년 그의 두 번째 단독 저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엔 섹스 이야기가 아니라 섹스를 말한 여자 이야기다. 섹스를 말하고, 바이섹슈얼(양성애자)이라 커밍아웃하고, 섹스토이를 파는 여자에게 지난 10년간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10년이기도 한 이 시간은 얼굴을 드러내고 활발히 활동한 한 명의 페미니스트에게 어떤 일상으로 경험되었을까?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음란한’ 여자로 몰리기, ‘감히’ 여자가 얼굴을 드러내면서 성을 ‘떠들’ 때 어떤 세상이 펼쳐지는지 은하선은 자신의 삶으로 이야기한다. 지난한 혐오와 차별, 온갖 성적 모욕이 판치는 난장판에도 불구하고, 더 시끄럽게 드러내고 계속해서 떠드는 한 페미니스트의 존재가 상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Contents
프롤로그: 지극히 편파적인

1부


여자가 섹스를 말한다는 것
‘갤럭시 보지’ 은하선
#클래식 음악계 내 성폭력
미투 진짜 맞아요?
네, 잠재적 가해자 아니신 거 잘 알겠고요
변화가 억울한 사람들
누구 맘대로 사이좋게야

2부


종교의 이름으로 혐오하노라
문제는 은하선이 아니다
누구나 혐오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친구가 ‘되어준다’는 오만함
페미니스트는 맥락을 읽는다

3부


누구를 배제할 것인가
이름 짓기
싸움은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아내가 있는 여자입니다
먹지 않겠다는 ‘욕망’
폭력을 고민하기

에필로그: 불확실함이라는 확실성
Author
은하선
섹스를 하고 글을 쓰는 페미니스트. 저서로 《이기적 섹스》(2015), 공저로 《그럼에도 페미니즘》(2017), 《페미니스트 유토피아》(2017),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2019) 등이 있다. EBS 〈까칠남녀〉, SBS 〈정치를 한다면〉과 〈SBS 스페셜〉 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했다. 클래식 음악계 성폭력을 고발한 성폭력 피해 생존자이기도 하다. 퀴어 오케스트라 무지개음악대에서 오보에 연주자로 활동하며, 고양이 까미, 복순 그리고 파트너 벨라와 함께 살고 있다.
섹스를 하고 글을 쓰는 페미니스트. 저서로 《이기적 섹스》(2015), 공저로 《그럼에도 페미니즘》(2017), 《페미니스트 유토피아》(2017),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2019) 등이 있다. EBS 〈까칠남녀〉, SBS 〈정치를 한다면〉과 〈SBS 스페셜〉 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했다. 클래식 음악계 성폭력을 고발한 성폭력 피해 생존자이기도 하다. 퀴어 오케스트라 무지개음악대에서 오보에 연주자로 활동하며, 고양이 까미, 복순 그리고 파트너 벨라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