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
경전의 근거와 출처를 명확히 밝혀 생생한 부처님의 음성을 담아 놓은 책
이 책은 많은 불교신자와 출가자들이 옳다고 알고 있는 붓다의 가르침 중 잘못 받아들인 교리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불교도들이 실천 가능하며 현실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붓다의 가르침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사실 경전을 읽다 보면 이것을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해서 해석해야 하는지, 경전의 난해한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혼란이 올 때가 많다. 왜냐하면 부처님 생전보다 현대사회는 훨씬 더 빠르고 복잡하며 오묘하고 미묘해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 책은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의 교설을 필자가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비록 칼럼이라는 형식을 빌려 쓴 글이지만 경전의 근거와 출처를 명확히 밝혀 글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특징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 글머리에
제1장 위대한 스승, 붓다의 참모습
붓다는 전지자인가?
인간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
고와 고의 소멸을 가르친 붓다
나는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
복을 구하는 사람
제2장 붓다의 가르침, 담마의 특성
불교는 인간을 위한 가르침
‘지금·여기’에서 실현하는 열반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네 가지 왜곡된 견해
만인을 위한 행복의 길
인간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괴로움의 원인은 감각적 욕망
감각적 욕망에 대한 위험성
자기와 남에게 이익을 주는 말
뿍꾸사띠의 일화가 주는 교훈
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윤회의 주체와 관련된 문제
식(識)은 불변하는 자아가 아니다
제3장 불교도들을 위한 붓다의 가르침
병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익
승려들의 다툼에 대한 재가 신자의 역할
잘못을 알았을 때는 과감히 버려라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인간은 가변적인 존재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라
게으른 자의 변명
중생에 대한 연민에서 우러난 말
자신의 행위를 늘 살펴라
재가자에게도 설법해야 하는 이유
돈과 재물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
제4장 사회를 위한 붓다의 가르침
붓다의 재난구제 활동
인류는 운명 공동체
잘못된 세계관이 미치는 영향
전 지구적 인류애, 보살의 이타행
남을 배려하는 마음
크나큰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
불교의 이상적인 통치자, 전륜성왕
사람이나 사물이 가진 속성
중도의 사회적 실천 방법
평화의 불교적 의미
제5장 불교 수행에 관한 가르침
불교의 수행 원리
사띠(sati)의 중요성
불교에서 실천을 강조하는 이유
교학자와 수행자 간의 갈등
정진(精進)의 참뜻
번뇌를 제어하는 방법
범부와 성자의 차이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의 차이
열 가지 성스러운 삶
역경(逆境)을 수행의 기회로
명상에 대한 오해
제6장 승려를 위한 붓다의 가르침
재물의 상속자와 법의 상속자
네 가지 무리의 비구
네 가지 사문에 대한 해석
네 가지 거룩한 마음가짐
네 가지를 단정히 하라
나이가 많다고 장로는 아니다
묵언에 대한 붓다의 비판
동료 비구를 모함한 사례
승가 내부의 보수와 진보의 갈등
비구들을 가르치고 훈계하기 어려움
비구니를 위한 아난다 존자의 설법
이상적인 과거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찮은 이야기에 몰두하지 말라
제7장 평범한 일상에 관한 가르침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사람
형상과 소리를 좇지 말라
사색해서는 안 되는 것
정적(情的) 포교와 지적(知的) 포교
옴(?)은 힌두교의 상징
· 약어표
· 참고문헌
Author
마성
속명은 이수창(李秀昌)이고, 법명은 마성(摩聖)이며, 법호는 해불(解佛)이다. 스리랑카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초기불교 인간관 연구」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영국 런던의 세계불교재단으로부터 명예 불교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국 마하출라롱콘라자위댜라야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 및 팔리문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불교신행공덕』(불광출판부, 2004),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민족사, 2007) 등이 있으며,「自燈明 法燈明의 번역에 대한 고찰」외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속명은 이수창(李秀昌)이고, 법명은 마성(摩聖)이며, 법호는 해불(解佛)이다. 스리랑카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초기불교 인간관 연구」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영국 런던의 세계불교재단으로부터 명예 불교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국 마하출라롱콘라자위댜라야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 및 팔리문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불교신행공덕』(불광출판부, 2004),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민족사, 2007) 등이 있으며,「自燈明 法燈明의 번역에 대한 고찰」외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