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모짜르트가 1782~1783년 사이에 작곡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원래 그는 1782년 8월 4일에, 그의 고향 Salzburg에서 콘스탄체와 결혼 후, 바로 연주할 계획을 가졌었다. 그러나 1783년 가을까지도 이곡을 완성시키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의 약속 때문에 미완성인 채로 1783년 10월 25일 잘쯔부르크의 성 베드로교회에서 연주되어졌다. 이 때 그의 아내 콘스탄체는 독창자로 노래하였었다. 아마도 완성되지 못한 부분은 예전에도 그래왔듯이 옛 교회음악 작품 중에 선택하여 대신 연주하였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어떤 음악이 연주되었는지 지금까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부분으로 우리에게 남겨졌다.
이 작품은 그동안 작곡되어졌던 모짜르트의 다른 어떤 교회음악 작품보다 더 대규모의 음악으로 작곡되어졌다. 이것은 그 당시 대주교 작품보다 더 대규모의 Collored의 교회안에서 연주되는 제한된 규정을 벗어난 형식과 악기 편성으로 청탁에 의한 작품이 아닌 자발적인 동기로 작곡되어진 것이 특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대위법적인 음악진행은 바하와 헨델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모짜르트 특유한 독자적인 양식으로 발전된 모습이 보인다. 대규모 미사에는 총 19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