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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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10
Pages/Weight/Size 130*205*20mm
ISBN 979116867124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심(詩心)의 보금자리, 하논을 노래하다

한그루 시선 서른세 번째 시집은 문상금 작가의 제8시집 “하논”이다. 총 7부에 걸쳐 62편의 시를 묶었다. 시집 제목이기도 한 ‘하논’은 제주 서귀포에 있는 분화구의 이름이다. 한반도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로, 제주에서 보기 드문 논농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5만 년에 걸친 기후변화와 생태계 정보를 간직한 타임캡슐이라 불리기도 한다. 줄곧 서귀포를 시의 발원으로 삼아 창작활동을 해온 시인에게 ‘하논’은 근원의 보금자리, 자궁과 같은 곳이다. 이번 시집은 그런 하논을 노래하고 있다. 하논으로 가는 길과 하논의 풍경, 하논에 뿌리를 내린 꽃과 나무들, 그리고 하논을 그리는 마음 등 하논을 향한 시인의 애정과 하논으로 대변되는 서귀포의 정서와 서정이 시집 전반에 걸쳐 담겨 있다. 7부에서는 시에 노래를 붙인 작품 5편의 악보를 함께 수록했다.
Contents
1부 하논 가는 길

17 무꽃|18 하논 가는 길|19 함박눈|20 잃어버린 마을, 하논|22 겨울나무|24 대나무숲|26 하논 배추꽃|28 봉음사 북소리|29 감귤 밭에서|30 갯나물꽃

2부 문 닫힌 집의 적막을

35 하논|36 하논 사랑|38 하논에 가면|40 흰 도라지꽃 바라보며|41 흰 편지|42 어머니|44 문 닫힌 집의 적막을|46 별도봉|48 물의 길|49 포도밭에서

3부 꼭꼭 밟으라

53 능소화|54 하눌타리|56 유목遊牧|58 제비집|61 고봉밥|64 꼭꼭 밟으라|67 굴무기 궤|70 칸나|72 도체비꽃|74 인동꽃

4부 죽은 어부의 노래

79 외할머니 홍재순|81 알뜨르 비행장 가는 길|83 서귀포 해변 마을|85 죽은 어부의 노래|87 성산포|88 그리움|90 흰 소나무|92 다들 집으로 간다|94 서귀포 마늘밭에서|96 겨울 산수국

5부 태풍은 휘몰아쳤다

101 하논 동백|103 겨울 무밭에서|105 꽃|106 태풍은 휘몰아쳤다|107 어디로|108 풍랑 속 까마귀|109 하염없는 걸음|110 별 총총 그리움|111 점 하나|113 들 고양이

6부 장사익과 흰 찔레꽃

117 강렬한 목소리|118 누워서 바라보면|120 가장 아름다운 단풍|122 토종 동백|123 장사익과 흰 찔레꽃|125 질경이|128 괘종시계|129 정방폭포 바라보며|130 한라산 주목을 위하여|132 고추잠자리

7부 시는 노래가 되어

137 무꽃|141 하논 동백|148 한라산 단풍|153 할미꽃|159 어머니
Author
문상금
1966년 제주 서귀포 상효에서 태어났다. 박목월 시인이 창간한 『심상』誌 1992년 6월호에 「세수를 하며」 「서귀포 성당」 「상여」 「새」 「선풍기」로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겨울나무』(1995) 『다들 집으로 간다』(2002)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있기 마련이다』(2009) 『꽃에 미친 女子』(2015) 『첫사랑』(2020) 『루즈 바르기』(2022), 시화집으로 『時志, 시대의 빛과 바람에 뜻을 새기다』(2023)를 펴냈다.
제1회 제주신인문학상(1991), 제4회 서귀포문학상(2014)을 수상했다. 서귀포문인협회 회장과 숨비소리 시낭송회 회장, 작가의 산책길 회장을 지냈고 현재 제주 심상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국제PEN 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 제주문인협회, 서귀포문인협회, 심상시인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페트라 한국시음악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협력위원으로 제주도문화 예술발전에 많은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일상생활에서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하여 세밀한 내면의 세계와 자아의 재발견 그리고 존재의 성찰을 모색하는 시를 창작하고 시낭송을 하고 있으며 시에다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신문》에 ‘제주에세이’를 《서귀포신문》에 ‘마음시 감상’을 《서귀포방송TV》에 ‘변시지 화백의 그림과 문상금의 시’를 《뉴스라인 제주》에 ‘시방목지’를 연재하고 있다.
1966년 제주 서귀포 상효에서 태어났다. 박목월 시인이 창간한 『심상』誌 1992년 6월호에 「세수를 하며」 「서귀포 성당」 「상여」 「새」 「선풍기」로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겨울나무』(1995) 『다들 집으로 간다』(2002)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있기 마련이다』(2009) 『꽃에 미친 女子』(2015) 『첫사랑』(2020) 『루즈 바르기』(2022), 시화집으로 『時志, 시대의 빛과 바람에 뜻을 새기다』(2023)를 펴냈다.
제1회 제주신인문학상(1991), 제4회 서귀포문학상(2014)을 수상했다. 서귀포문인협회 회장과 숨비소리 시낭송회 회장, 작가의 산책길 회장을 지냈고 현재 제주 심상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국제PEN 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 제주문인협회, 서귀포문인협회, 심상시인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페트라 한국시음악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협력위원으로 제주도문화 예술발전에 많은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일상생활에서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하여 세밀한 내면의 세계와 자아의 재발견 그리고 존재의 성찰을 모색하는 시를 창작하고 시낭송을 하고 있으며 시에다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신문》에 ‘제주에세이’를 《서귀포신문》에 ‘마음시 감상’을 《서귀포방송TV》에 ‘변시지 화백의 그림과 문상금의 시’를 《뉴스라인 제주》에 ‘시방목지’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