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물고기는 매일 어디론가 나가 신기한 존재를 발견하고 그 모든 것들과 사랑에 빠집니다. 낮이 지나고 밤이 되면 달님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지요. 해를 사랑하게 되고, 바람을 사랑하게 되고, 파도를 사랑하게 되고, 이외에도 많은 것과 사랑에 빠진 얘기를요. 그러나 물고기가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것은 달님입니다. 달님은 작은 물고기에게 완전한 사랑을 주며 항상 곁에 있어 줍니다. 낮 동안 세상을 모험하던 작은 물고기를 밤이 되면 달님이 환한 빛으로 맞아 줍니다. 또한 작은 물고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작은 물고기를 사랑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님은 늘 잊지 않고 작은 물고기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넵니다. 작은 물고기가 세상 구경을 마치고 푹 잠들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달님의 끊임없는 사랑 때문이 아닐까요?
Author
이란,홍순미,정세경
중국의 저명한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이며 독서 운동가입니다. 네 살 때 사고로 장애를 가졌고, 여덟 살 때부터 여러 외국어를 독학했습니다. 그리고 열네 살이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산문 시집 『사계절 피리 四季短笛』, 장편 동화 『걱정 없어 공주 忘憂公主』 등이 있으며 빙신 아동문학상, 삼개일백 원작 도서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일찍이 중국에서 아동문학 공익 독서 사이트 중 하나인 작은 책방 아동문학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중국 20여 개 도시에 공익 아동 독서 홍보관을 세웠습니다.
중국의 저명한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이며 독서 운동가입니다. 네 살 때 사고로 장애를 가졌고, 여덟 살 때부터 여러 외국어를 독학했습니다. 그리고 열네 살이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산문 시집 『사계절 피리 四季短笛』, 장편 동화 『걱정 없어 공주 忘憂公主』 등이 있으며 빙신 아동문학상, 삼개일백 원작 도서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일찍이 중국에서 아동문학 공익 독서 사이트 중 하나인 작은 책방 아동문학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중국 20여 개 도시에 공익 아동 독서 홍보관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