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구를요? 찻주전자를 든 배달원 판다를요! 곰은 그렇게 멋진 곰을 본 적이 없었어요. 곰은 또 찻주전자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또 기다렸지요. 말을 걸고 싶었지만 매번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렇게 찻주전자가 점점 쌓이자, 친구인 거미가 조언을 해 주었고, 곰은 결심하고 마지막 찻주전자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초인종이 울렸지만, 판다가 아닌 너구리 배달원이 서 있었어요. 절망에 빠진 곰을 위해 거미가 판다를 찾아 나섰고 결국, 판다를 찾아 초대장을 건네주었어요.
딩동! 또 한 번 벨이 울리네요. 곰의 집에 누가 찾아왔을까요?
Author
제이컵 그랜트,김하늬
제이컵 그랜트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심이 담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으며 바람이 많이 부는 시카고에서 아내, 그리고 늘 바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주로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받아들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곤 하지요. 2014년 그림책 『SCAREDY KATE』로 데뷔 후, 『CAT KNIT』, 『THROUGH WITH THE ZOO』 등의 그림책을 출판했습니다.
제이컵 그랜트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심이 담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으며 바람이 많이 부는 시카고에서 아내, 그리고 늘 바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주로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받아들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곤 하지요. 2014년 그림책 『SCAREDY KATE』로 데뷔 후, 『CAT KNIT』, 『THROUGH WITH THE ZOO』 등의 그림책을 출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