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은, 금, 스타십 우주선에 쓰이는 스테인리스까지,
인류 역사를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금속의 역사!
지금의 현대 문명은 ‘금속’이 있기에 가능했다. 대부분이 갖고 있고 손에서 떼어놓지 않는 스마트폰의 케이스도 금속인 티타늄으로 되어 있다. 혹은 주위를 둘러보면 금속 재질로 된 물건들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디에나 금속이 있다. 이처럼 인간이 이룩한 지금의 문명은 금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장해서 말하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금속의 역사를 다룬다. ‘금속 덕후’인 저자가 직접 자료를 모으고 발로 뛰고 역사 현장을 방문하면서 기록한 것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기존의 세계사와는 다른 ‘덕후’가 들려주는 세계사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Contents
시작하면서
제1장 금속, 제1장 어디에서 탄생했고 어떻게 인류와 만났을까
1-1 원소 탄생부터 지구 탄생까지: 항성이 금속을 만들어 냈다
1-2 철광석과 구리 광석의 기원: 생명과 지구 환경이 광석을 만들었다
1-3 인류 최초 정련 금속 구리: 동기와 청동기
1-4 금속 역사에 등장하는 철의 종류: 수만 년 전부터 이용된 철[column] 옥강
제2장 금속,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다
2-1 금속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화 속 철
2-2 연금술: 황금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
[column] 낭만적인 만남
제3장 금속, 인류의 문명을 만들다
3-1 청동기와 철기: 청동기 문명에서 철기 문명으로
[column] 청동병
3-2 로마와 중국: 서쪽의 로마 문명과 동쪽의 중국 문명이 탄생하다
[column] 우리 집의 동탁
제4장 금속, 인류의 사상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다
4-1 문명의 번성: 로마는 번성하고, 중국은 철강 선진국으로
4-2 연금술의 출현: 비잔틴 문화와 연금술 탄생 시기
[column] 신화와 금속
제5장 금속, 인류의 확장을 촉구하다
5-1 야금의 진화: 십자군의 동방 문화 발견과 광산 야금술의 진화
5-2 야금 기술: 대항해 시대와 광산·야금 기술 서적
[column] 『신곡』에 등장하는 금속
제6장 금속, 인류의 욕구를 자극하다
6-1 철 생산 전야: 영국으로 이동한 철 생산과 미시 관찰 발명
[column] 외눈 동자
[column] 삼장법사의 숙제
6-2 발견과 혁명: 제1차 원소 발견 러시와 고로법의 진화
6-3 증기와 전기: 산업혁명과 전기 이용의 시작
[column] 슈베르트는 소음에 불평했을까?
제7장 금속,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다
7-1 원소와 날붙이: 제2차 원소 발견 러시와 철의 진화
7-2 무늬와 금속: 다마스쿠스 무늬에 대한 동경과 알루미늄의 등장
7-3 황금과 혜성: 골드러시를 부른 황금과 전로법의 탄생
7-4 이해와 제강: 주기율표를 통한 이해, 그리고 철혈 연설
제8장 금속, 역사를 더 강력하게 전진시키다
8-1 실용성과 제품화: 에펠탑과 알루미늄 정련
8-2 군함과 강재: 전함 갑판용 강재의 개발 경쟁
8-3 방사선과 신기능: 방사선 과학과 신기능 금속 소재의 개발
[column] 여신님의 남모를 고민
제9장 금속,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보여주다
9-1 전기강과 산소: 전기강판 발명과 산소 분리로 인한 고효율 정련
[column] 주석 페스트
9-2 표면의 기술: 표면 경도 지식과 표면 부동태화
9-3 기능성 소재: 두랄루민과 스테인리스강
[column] 에보시의 다타라 제철장 탐방기
제10장 금속, 살아 움직이듯 거대해지다
10-1 경도와 전쟁: 충격과 경도의 정의, 전쟁이 낳은 거대 대포의 충격
10-2 지구에 대한 이해: 지구과학의 등장과 질소의 효용
10-3 진화와 거대화: 합금과 철강 설비의 거대화
10-4 이론과 마천루: 과학 이론 진보와 스테인리스강을 두른 마천루
제11장 금속,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다
11-1 전쟁의 발소리: 금속 이론 심화와 제2차 세계대전
11-2 핵과 신소재: 원자핵 실험과 주조 기술
11-3 이해와 진보: 금속 과학 지식 이해와 주철 기술 진보
마치면서
참고문헌
Author
다나카 가즈아키
기술사(금속 부문) / 노동안전 컨설턴트. 교토 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신일본제철 주식회사(현재의 일본제철 주식회사)에서 40년 동안 제철 현장 기술자로 근무했다. 2022년에 정년퇴직한 뒤 다나카 금속 기술사 사무소를 개업했으며, 현재는 일본 기술사회 금속 부문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해외 기술 협력을 위해 이탈리아와 중국, 인도의 제철소를 방문하고 일본에 온 영국, 프랑스의 기술자들과 교류하는 사이에 금속의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제철 회사에 근무할 때부터 서적을 출판하고 기술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개인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가서 제철 · 금속 역사 유산과 유적을 조사했다. 2019년에는 영국 왕립 연구소에서 패러데이의 녹슬지 않는 강철을 조사했다. 국내외 금속 · 제철 관련 고서의 수집광으로서 외국에 갈 때마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기 위해 고서점을 뒤지며, ‘금속 가요’라고 이름 지은 금속 관련의 자작 가곡을 강연회에서 들려주는 특이한 취미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기술사(금속 부문) / 노동안전 컨설턴트. 교토 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신일본제철 주식회사(현재의 일본제철 주식회사)에서 40년 동안 제철 현장 기술자로 근무했다. 2022년에 정년퇴직한 뒤 다나카 금속 기술사 사무소를 개업했으며, 현재는 일본 기술사회 금속 부문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해외 기술 협력을 위해 이탈리아와 중국, 인도의 제철소를 방문하고 일본에 온 영국, 프랑스의 기술자들과 교류하는 사이에 금속의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제철 회사에 근무할 때부터 서적을 출판하고 기술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개인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가서 제철 · 금속 역사 유산과 유적을 조사했다. 2019년에는 영국 왕립 연구소에서 패러데이의 녹슬지 않는 강철을 조사했다. 국내외 금속 · 제철 관련 고서의 수집광으로서 외국에 갈 때마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기 위해 고서점을 뒤지며, ‘금속 가요’라고 이름 지은 금속 관련의 자작 가곡을 강연회에서 들려주는 특이한 취미의 소유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