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공동연구팀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의 두 번째 성과로 『연결 (불)가능한 신체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젠더 어펙트 총서’ 시리즈의 두 번째인 이번 책은 연결성과 연결 불가능성의 신체에 대한 사유가 주체에 대한 인식, 사회적인 것, 정치적인 것, 인간과 다른 종의 관계 설정 등에 미친 영향을 비교역사적 방법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존재론적 차이와 구조적 차별 사이에 놓인 신체에 대한 사유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를 담고 있다.
Contents
서문: 개인의 통치에서 연결신체의 정치로
1부 연결(불)가능성과 교육의 문턱 : 교화의 역사에서 대안교육의 패러다임까지
K적인 것의 기원과 K 차별, 권명아
학교의 문턱, 의무교육제도의 도입과 장애아 교육, 소현숙
감화원이 있는 섬, 이화진
‘진보’ 정치학 이후와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에 대한 소고, 김보명
2부 신체 연결성의 서사와 역사 : 설화에서 게임까지
연결불가능한 신체, 상사뱀의 정치지형, 강성숙
‘바지씨’ 생존 모델, 첸페이전
박완서 소설의 죽음정치적 특성과 그 의미, 권영빈
‘DIY 오이코노미아’의 정동 정치, 권두현
3부 시설화와 신체 연결성의 정치 : 돌봄과 정동적 평등
가정폭력피해여성의 모성경험에 대한 재조명, 박언주
요구호자의 시설화, 황지성
‘위험한 미디어 vs 든든한 육아 도우미’, 최이숙?김반야
디지털 기기와 모성의 연결, 김은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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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 연구소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