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루하고 힐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내 영혼을 정화하기 위해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다.”
“시간과 감정, 기억에 대한 러브레터. 세 번째 읽고 있다.”
“어제, 오늘, 내일이란 말이 참으로 로맨틱하다는 걸 깨달았다.”
“드라마로 만들어지기에 적합한 소설.”
인생을 세탁해 주는 이상하고 멋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당신은 오늘, 어떤 시간과 추억을 새롭게 입고 싶나요?”
지금 바로 시간세탁소를 찾아주세요.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세탁소. 세탁소 한편에 자리 잡은 원목 책장 덕에 세탁소라기보다 도서관처럼 보이는 이곳의 주인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40대로 보이는 남성이다. 주인은 이곳에 세탁물을 들고 찾아온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그런 시간을 통해 손님들은 더러워진 추억을 씻고, 구겨진 감정을 펴며, 찢어진 관계를 이어 붙인다. 대체 주인은 어떤 마음으로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걸까? 그리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시간세탁소》는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세탁물을 들고 골목 끝 세탁소를 찾은 사람들의 아픈 기억과 부정적 감정을 씻어주고 새로운 기분을 입혀주는 다정한 힐링 소설이다. 첫사랑의 시작이 두려운 10대 소녀, 아이를 잃은 엄마, 경주마처럼 달리기만 하는 팀장, 꿈을 이루고 나니 겁이 나는 20대 작가, 엄마의 스웨터를 버리고 싶었던 딸 등 이들이 가져온 물품들은 각자 회피하고픈 상황이나 지우고 싶은 과거 기억 및 상처와 연관되어 있다.
이 세탁소가 독특한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세탁물의 얼룩을 지우듯이 우리 기억의 얼룩도 지우고 새로운 추억과 감정을 입을 수 있다고 용기와 격려를 건넨다. “내 영혼을 정화하기 위해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다”라는 독자평처럼 마음 깊은 곳을 찌르는 울림과 후련함이 있다. 손수건으로 사랑을 터치하고, 속싸개로 상실을 감싸고, 가방으로 자신감을 담고, 스웨터로 묵은 원망을 되돌린다. 여기에 판타지는 없다. 대신 진실 어린 현실성과 곁에 있어주는 다정함이 있다. 마치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것처럼. 그렇기에 더욱 진솔하고 솔깃하다. 묘한 세탁소 주인의 비밀스러운 사연은 덤이다.
Contents
첫 번째 세탁물: 첫사랑 손수건
두 번째 세탁물: 바쁘다 바빠 셔츠
세 번째 세탁물: 상실 속싸개
네 번째 세탁물: 작별 배낭
다섯 번째 세탁물: 자신감 가방
여섯 번째 세탁물: 비밀 축구화
일곱 번째 세탁물: 통제 스웨터
여덟 번째 세탁물: 망각 목도리
아홉 번째 세탁물: 과거의 기억
저자 후기: 이야기는 곧 인생
Author
하이디,박주선
리자원(李家雯). 심리 상담가이자 소설가다. 심리 상담가로서 전문 서적을 쓸 때는 리자원, 소설을 쓸 때는 하이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미국 시카고 아들러심리학대학원(현 아들러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심리상담 및 강연, 저술을 비롯해 독서와 여행, 드라마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과하지 않은 노력’으로 책을 쓰고, 가끔 고독하더라도 온 마음으로 삶을 즐긴다. ‘이야기가 곧 힐링’임을 믿기에 소설이라는 분야에 도전하였고, 글의 힘을 빌려 독자의 마음에 평온을 주고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다수의 공립 및 사립 학교의 심리상담소와 심리치료소에서 상담사로 일하면서, 소셜 네트워크와 잡지 등에서 칼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슨 고민이 있나요? 성장 과정의 아픔과 불안에 관한 심리상담사의 책(?在煩惱什??? 大學諮商心理師給?的陪伴之書,關於成長的疼痛與焦慮)》, 《양육은 함께하는 것이다: 아들러와 모색하는 좋은 부모 자식 관계(?養是合作:阿德勒陪?探索最適親子關係,讓共好成?家庭日常)》 등이 있다.
리자원(李家雯). 심리 상담가이자 소설가다. 심리 상담가로서 전문 서적을 쓸 때는 리자원, 소설을 쓸 때는 하이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미국 시카고 아들러심리학대학원(현 아들러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심리상담 및 강연, 저술을 비롯해 독서와 여행, 드라마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과하지 않은 노력’으로 책을 쓰고, 가끔 고독하더라도 온 마음으로 삶을 즐긴다. ‘이야기가 곧 힐링’임을 믿기에 소설이라는 분야에 도전하였고, 글의 힘을 빌려 독자의 마음에 평온을 주고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다수의 공립 및 사립 학교의 심리상담소와 심리치료소에서 상담사로 일하면서, 소셜 네트워크와 잡지 등에서 칼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슨 고민이 있나요? 성장 과정의 아픔과 불안에 관한 심리상담사의 책(?在煩惱什??? 大學諮商心理師給?的陪伴之書,關於成長的疼痛與焦慮)》, 《양육은 함께하는 것이다: 아들러와 모색하는 좋은 부모 자식 관계(?養是合作:阿德勒陪?探索最適親子關係,讓共好成?家庭日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