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살면서도 때론 남남 같은 부모와 자녀 그들 사이에 필요한 것은 진솔한 대화뿐 깊은 대화로 세상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게 된 엄마와 아들이 함께 글을 쓰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은 어쩌면 필연적이다. 세대가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부모로서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잔소리 혹은 훈계를 하고,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것 같아 상처를 받는다.
여기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자(母子)가 있다. 이들은 서로 각자의 꿈을 응원하며 그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대화를 주고받는다. 대화야말로 가족 구성원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이것이 가정의 행복을 가져오는 필수요소임을 이들은 몸소 증명해낸다.
하지만 이들이라고 어찌 갈등이 없었겠는가. 모든 갈등 해소의 첫 단추 역시 대화와 소통이다. 이 세상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게 된 엄마와 아들,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그리고 이들처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대화의 꽃을 활짝 피워보도록 하자.
Contents
엄마와 아들, 글을 쓰다
Ⅰ
스스로 꿈꾸게 하라
엄마의 이야기
1.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고정관념
2. 스스로 꾸는 꿈만큼 단단한 것은 없다
3.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마라
4. 아이들의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5. 직업은 영원하지 않다
아들의 이야기
1. 한마디가 그렇게 아픕니다
Ⅱ
싸움과 화해, 그리고 대화
엄마의 이야기
1. 다들 알고 있지만 하지 않는 것
2. 어떤 순간에 부딪히는가?
3.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방법
4. 대화와 훈계의 경계
5. 도대체 우리 자식은 무슨 생각으로 살까?
6. 이해도, 인정도 너무 힘들다(특별한 취미생활)
아들의 이야기
1. 게임, 이래서 합니다
2. 특별한 취미, 이래서 했습니다
Ⅲ
청소년과의 대화, 그리고 만남
엄마의 이야기
1. 첫 만남의 기억
2. 우리 특별한 ‘꼴통들’
3. 약속 지키기, 강요하지 않고 들어주기
4. 천연염색으로 강점 찾기
아들의 이야기
1. 그 많은 과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2. 가족의 믿음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Ⅳ
‘나’와 이야기하다
엄마의 이야기
1. 꿈이 깨진 순간
2. 다시 도전의 끈을 잡다
3. 도전에는 끊임이 없다
4. 다시 찾아온 시련, 그리고 대화
아들의 이야기
1. 원인 찾기
2. 해결법은 ‘대화’였다
Ⅴ
부모는 아이들에게 거울이며 이슬이다
엄마의 이야기
1. 엄마 허리에서 본 갈색 반달
2. 모든 사랑이 옳은 건 아니다
3. 습관, 그놈의 습관
4. 경제관념
5. 아버지에게 배운 지혜
6. 어른은 아이에게 거울이다
아들의 이야기
1. 가족에게 배운다는 것
2. 잊을 수 없는 2012년의 여름날
3. 이 글을 적는 지금, 우리
Author
이은아,심선민
전통공예 작가이자 진로·리더십 강사다. 안성에서 태어나 스물셋에 천안으로 공방을 옮겨 지금껏 이곳에서 살고 있다. 공예를 소통의 도구로 삼아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의 청소년 활동공간과 대안학교 등에서 아이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 다양한 관공서에서 어른들과도 소통하며 살고 있다. 40이 넘어 한남대 한국전통복식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연초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며 살고 있다. 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음 목표는 한국사 1급이다.
전통공예 작가이자 진로·리더십 강사다. 안성에서 태어나 스물셋에 천안으로 공방을 옮겨 지금껏 이곳에서 살고 있다. 공예를 소통의 도구로 삼아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의 청소년 활동공간과 대안학교 등에서 아이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 다양한 관공서에서 어른들과도 소통하며 살고 있다. 40이 넘어 한남대 한국전통복식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연초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며 살고 있다. 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음 목표는 한국사 1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