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파리를 거닐다

$18.14
SKU
979116836711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8/01
Pages/Weight/Size 152*225*14mm
ISBN 979116836711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새로운 사유세계를 만들어내는 도시
아름다움과 역사성, 그리고 예술적 다양성으로 가득한 파리로 떠나자!

사회학자가 10년 전 유학했던 파리와 재회하면서 써내려 간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


10여 년 만에 재회한 파리는 느리고 긴 호흡으로 맥동하고 있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속도와 색을 지니고 여유롭게 흘러가는 도시. 그곳에서 저자는 과거의 향수를 맛보며 자신의 기억 위에 공동의 역사를 덧씌운다.

이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도시를 이룬 기원을 역사 속 인물들, 파리의 문화, 여러 문학과 같이 맛깔나게 풀어가면서도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관한 저자 자신의 견해를 읽기 쉽게 덧붙인 글은 마치 파리의 광장에 앉아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우리는 저자의 과거에 존재하는 시공간으로 건너가 함께 파리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장 사이사이를 누비는 여행을 통하여 독자는 파리라는 장소에 담긴 함의의 총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prologue

움직이는 축제, 파리의 아름다움
작은 아름다움, 겸손하고 대견한 파리의 골목길
후각으로 다시 찾은 파리의 시간들
시간을 담고, 사람을 품는 파리의 카페
욕망을 예술로 바꾼 프랑스 요리, 뀌진 프랑세즈
한 장으로 펼쳐진 방대한 예술 교과서, 파리
명품과 사치의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파리의 소비문화
노동보다 중요한 프랑스인들의 바캉스
자유의 딜레마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o sum)”를 실천하는 철학의 요람
연대와 갈등의 줄타기를 하는 프랑스인들의 관계성
아파하는 환경을 보듬는 파리의 환경 정책
국민이 만드는 정치적 이념

epilogue
Author
이은주
늦은 유학길에 올라 인생 최고의 공부량을 받아 내면서 프랑스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부에 지친 마음을 파리라는 도시의 위로로 이겨내면서 10년 넘게 이방인 생활을 하고 서울에 들어와 강의한 지 벌써 10년이 넘어 현재는 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나의 어려움, 기쁨을 함께해 주었던 파리를 10년이 지나 다시 마주하니 감사와 고마움, 과거의 아쉬움과 같은 많은 감정이 나란히 내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적 감정이 공동의 역사로 투영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글을 쓰고 독자들의 공감대를 기다리는 설렘을 선물로 받았다.
늦은 유학길에 올라 인생 최고의 공부량을 받아 내면서 프랑스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부에 지친 마음을 파리라는 도시의 위로로 이겨내면서 10년 넘게 이방인 생활을 하고 서울에 들어와 강의한 지 벌써 10년이 넘어 현재는 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나의 어려움, 기쁨을 함께해 주었던 파리를 10년이 지나 다시 마주하니 감사와 고마움, 과거의 아쉬움과 같은 많은 감정이 나란히 내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적 감정이 공동의 역사로 투영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글을 쓰고 독자들의 공감대를 기다리는 설렘을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