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사전

$43.70
SKU
979116836361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7/15
Pages/Weight/Size 148*210*21mm
ISBN 9791168363618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누구도 쓴 적 없는 신선한 글을 쓰고 싶다면

고정관념을 버리고 거꾸로 생각해야 한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로 등단하고 시를 가르치는

이서빈 시인이 알려주는 남과 다른 시 쓰는 법




글이란, 누구나 쓸 수 있는 기록이지만, 누구나 새로운 글을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남들이 다 쓰는 단어로 이미 정형화된 표현으로 쓰는 글인데 어떻게 새로울 수 있을까? 저자는 뻔하고 재미없는 글이 아니라 신선하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왔고, 그 기록을 이 책에 담아냈다. 남들이 다 쓰는 단어, 표현이 아니라 지금까지 쓰인 적 없는 단어, 표현으로 뻔하지 않은 재미있는 글을 쓰는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사물에 새로운 단위를 적용해보는 것이다. 구름은 왜 꼭 한 조각이라고 해야 할까? 한 접시라고 하면 어떨까? 한 바구니라고 하면 어떨까? ‘구름 한 접시’, ‘구름 한 바구니’처럼 새로운 단위를 적용해보자. 또 다른 방법은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해서 단어를 신선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1월이 살랑살랑하다’, ‘날씨가 지글지글하다’처럼 새롭게 표현해보자. 이 외에 ‘가을을 가두다’처럼 가두지 못하는 것을 가두어 낯설게 하는 방법과 ‘가난한 거짓말’, ‘납작한 노래’처럼 지금까지 쓰지 않던 단어의 조합으로 낯선 말을 만들어 내는 방법도 있다. 남들과 다른 새로운 발상을 함으로써 똑같은 표현, 진부한 글쓰기를 벗어나 새로운 창조의 길을 걸어 나가고 싶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기를 바란다.



Contents
머리말

이 책의 구성

제1부 동사

ㄱ _ 가뭄을 가두다
ㄴ _ 낭만을 나꾸다
ㄷ _ 달빛을 다그치다
ㅁ _ 매력을 마시다
ㅂ _ 바람을 바라보다
ㅅ _ 사랑을 사격하다
ㅇ _ 어둠을 아우르다
ㅈ _ 젊음을 자르다
ㅊ _ 채찍을 차단하다
ㅌ _ 타협을 퇴고하다
ㅍ _ 평등을 파산하다
ㅎ _ 한숨을 하관하다

제2부 단위

ㄱ _ 가난 한 가마니
ㄴ _ 남루 한 냄비
ㄷ _ 달빛 한 다발
ㅁ _ 무지개 한 묶음
ㅂ _ 빗소리 한 바구니
ㅅ _ 슬픔 한 숟갈
ㅇ _ 욕심 한 이랑
ㅈ _ 종소리 한 접시
ㅊ _ 칭찬 한 초롱
ㅋ _ 카드 한 켤레
ㅌ _ 타협 한 타래
ㅍ _ 핑계 한 평
ㅎ _ 향기 한 홉
그외 _ 사랑 1리터

제3부 동물 몸 부위

ㄱ _ 가을 겨드랑이
ㄴ _ 나무 눈썹
ㄷ _ 돌 땀방울
ㅁ _ 물고기 머리카락
ㅂ _ 봄 발가락
ㅅ _ 생각 속눈썹
ㅇ _ 우주 울음주머니
ㅈ _ 지옥 젖가슴
ㅊ _ 침묵 촉수
ㅋ _ 칸나 콧구멍
ㅌ _ 타협 턱
ㅍ _ 파도 팔꿈치
ㅎ _ 하늘 혓바닥

제4부 식물

ㄱ _ 계절 곁뿌리
ㄴ _ 냄새 나이테
ㄷ _ 돌 떡잎
ㅁ _ 문장 마디
ㅂ _ 바람 뿌리
ㅅ _ 슬픔 싹
ㅇ _ 열정 옹이
ㅈ _ 집착 줄기
ㅊ _ 착각 체관부
ㅍ _ 파도 표피
ㅎ _ 행복 향기

제5부 의성어·의태어

ㄱ _ 가글가글한 1월
ㄴ _ 나울나울한 날씨
ㄷ _ 달강달강한 달빛
ㄹ _ 라들라들한 라온
ㅁ _ 몰랑몰랑한 목소리
ㅂ _ 뺀들뺀들한 배반
ㅅ _ 사각사각한 시간
ㅇ _ 우렁우렁한 여백
ㅈ _ 자근자근한 자연
ㅊ _ 초랑초랑한 청탁
ㅋ _ 콩알콩알한 콩향기
ㅌ _ 타울타울한 특종
ㅍ _ 포슬포슬한 폭력
ㅎ _ 하늘하늘한 행복

제6부 동사·형용사 1

ㄱ _ 가을이 가렵다
ㄴ _ 낭만이 나뒹굴다
ㄷ _ 달빛이 달콤하다
ㅁ _ 목소리가 말랑하다
ㅂ _ 밝음이 발효되다
ㅅ _ 소문이 수북하다
ㅇ _ 운명이 앙상하다
ㅈ _ 주름살이 젊다
ㅊ _ 춤이 창백하다
ㅋ _ 커피향이 칼칼하다
ㅌ _ 터널이 톰방거리다
ㅍ _ 파문이 파리하다
ㅎ _ 휘파람이 활짝피다

제7부 동사·형용사 2

ㄱ _ 가난한 거짓말
ㄴ _ 날씬한 냄새
ㄷ _ 뚱뚱한 달빛
ㅁ _ 말랑한 매력
ㅂ _ 뽀얀 배웅
ㅅ _ 수척한 생각
ㅇ _ 얇은 오만
ㅈ _ 지루한 재미
ㅊ _ 창백한 청춘
ㅋ _ 캄캄한 코끼리울음
ㅌ _ 탱탱한 타협
ㅍ _ 푸석한 파문
ㅎ _ 향긋한 행복
Author
이서빈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이 있다.

이서빈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의 첫 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경로』에 이어서 한국문학의 경사이며, 그 인식의 깊이와 현상학적, 혹은 역사 철학적인 깊이를 통해서 세계문학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었다. 대단히 참신하고 기발하며 독특한 발상이 담겨있고, 수직적인 깊이와 수평적인 확산을 통해서 우리 한국인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리게 될 것이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이 있다.

이서빈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의 첫 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경로』에 이어서 한국문학의 경사이며, 그 인식의 깊이와 현상학적, 혹은 역사 철학적인 깊이를 통해서 세계문학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었다. 대단히 참신하고 기발하며 독특한 발상이 담겨있고, 수직적인 깊이와 수평적인 확산을 통해서 우리 한국인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