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에서 자유인의 품격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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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26
Pages/Weight/Size 152*225*15mm
ISBN 9791168362352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인문학자 서재철이 알려주는 『맹자』의 메시지와 비전!

『맹자』를 과거에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원전이 오늘의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에 초점을 두어 미래의 비전이 되도록 하다!


고전이 고전으로 머물거나 과거의 문장으로 번역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사서(四書)를 다시 정독하고 오늘의 메시지로 읽은 것은 우리의 마음에 현존하는 유학의 토양을 바로 알고 우리의 미래 비전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다.

저자는 고전이 주는 에너지와 그 에너지의 원천을 우리 청년들이 새롭게 발견하기를 원한다. 고전은 오늘에 맞게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새롭게 읽혀야 하고 또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

맹자는 전국시대에 패권을 꿈꾸는 양혜왕을 처음 만났을 때 패권이 아닌 ‘인의(仁義)’를 강조하였다. 맹자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긍정적 신념을 그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성(性)’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본질과 가능성에 대한 그의 믿음은 현존하는 악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선을 지향한다.

이 책은 『맹자』의 메시지를 5개의 범주로 나누었다. 진심지지(盡心至知)는 무지에 대한 깨우침에 방점이 있고,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인격을 함양하기 위한 실천을 뜻하며,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중용지도(中庸之道)는 편견이 아니라 균형과 조화를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에 그 초점이 있고, 여민동락(與民同樂)은 신뢰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Contents
머리말

1장 모르고 있음을 안다 진심지지(盡心知至)

현자(賢者)의 마음, 인(仁)
소는 보고 양은 보지 못하다
나에게 있는 마음을 구하라
부끄럼이 없음을 부끄러워하라
우임금의 지혜(禹之行水)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
선비(士)의 도(道)
행복의 열쇠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과 이름으로 실천하는 것
하늘의 뜻
입명(立命)과 정명(正命)
이타심의 증거, 사단(四端)
도(道)는 공(功)이 실재해야 한다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
정의란 무엇인가?

2장 과정을 익히니 길이 보인다 절차탁마(切磋琢磨)

천작(天爵)과 인작(人爵)
연단은 기회를 낳는다
정성을 다하면 움직인다
때맞추어 내리는 비가 생명을 자라게 한다
개방적인 지혜가 인품을 높인다
자득(自得), 스스로 깨달아 얻어야 한다
마음을 보존하는 방법
깨달음의 방편, 고통
도(道)를 실천하는 것이 도(道)다
인재의 등용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남을 바르게 할 수 없다
먼저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라
샘이 깊은 물
열병(疢疾)을 통해 마음을 단련하라

3장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 호연지기(浩然之氣)

우리 몸의 긍정 에너지, 호연지기(浩然之氣)
인화(人和)의 길
갈등과 불안을 해결하는 열쇠는 나의 태도다
진정으로 소통하려면 나의 부족한 점을 먼저 채워라
공감의 언어, 눈동자(眸子)
스스로 얻으면 자유롭다
주체의 구원과 도(道)
참된 용기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이를 보여주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길이다
대장부(大丈夫)론
역사는 소통의 방식이다
소문(rumor)과 논리(論理)
벗(友)은 그 덕(德)을 기리는 것이다
그리워하는 마음

4장 균형과 조화를 통해 변화한다 중용지도(中庸之道)

상황에 맞는 변화(時中)
자기 긍정의 자세
중용의 길
본질과 실상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라
환오(驩娛)와 호호
몸과 마음이 함께 가야 한다
감성과 이성의 통합과 조화
유하혜(柳下惠), 자유인의 처세술
조화의 도, 성인의 길
성(性)과 명(命)의 균형
네게 있는 것으로 너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예(禮)는 지나침도 모자람도 아닌 마음의 중심점이다
진정한 자유는 중용의 실천이다

5장 마음을 함께 하니 믿는다 여민동락(與民同樂)

민본정치와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함께 하는 삶, 여민동락(與民同樂)
왕도(王道)와 인정(仁政)
유항산자유항심(有恒産者有恒心), 무항산자무항심(無恒産者無恒心)
인정(仁政)은 공(公)과 사(私)를 분명히 하는 데서 비롯된다
인품의 깊이
상도(常道)와 상식(常識)이 바로 서면 서민(庶民)이 흥(興)한다
선(善)을 공유하는 것이 최선의 정치이다
역사는 내 마음의 거울이다
인정(仁政)과 법치(法治)
마음의 문을 열고 길을 내는 정치
통합은 성(性)과 세(勢)를 함께 보고 도(道)를 따르는 것이다
Author
서재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국어사를 연구하고 30년 이상 강원도에서 학생들과 더불어 배우고 가르치는 생활을 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진영논리와 포퓰리즘을 보면서 통합의 담론과 자유인의 품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맹자는 현자의 깨달음과 실천이 자유인의 품격을 높인다고 보았다. 우리가 자유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필요하며 이 깨달음을 실천할 때 성립한다. 자유인은 자발적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인격과 품격을 단단히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최근 경력
- 홍콩한국국제학교 교장(2013~2016)
-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2017~2020)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국어사를 연구하고 30년 이상 강원도에서 학생들과 더불어 배우고 가르치는 생활을 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진영논리와 포퓰리즘을 보면서 통합의 담론과 자유인의 품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맹자는 현자의 깨달음과 실천이 자유인의 품격을 높인다고 보았다. 우리가 자유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필요하며 이 깨달음을 실천할 때 성립한다. 자유인은 자발적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인격과 품격을 단단히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최근 경력
- 홍콩한국국제학교 교장(2013~2016)
-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201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