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베스트셀러 『페인트』 작가 이희영의 첫 타임슬립 판타지
“어떻게 하면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다섯 번의 시간 여행
“시간의 조각들을 흔들고 뒤섞어 창조해 낸 이희영의 세계” _정이현(소설가)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40만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페인트』 작가 이희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임슬립 판타지 『셰이커』로 돌아왔다. 소설은 13년을 거슬러 갑자기 열아홉이 된 ‘나우’가 당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를 구하면 지금 자신의 여자친구를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며 시작된다. 작가는 여러 음료를 섞는 셰이커처럼 과거와 현재, 미래가 층층이 뒤섞인 ‘만약’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삶의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나우는 사랑과 우정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
작품 속 다섯 번의 시간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언제로 거슬러 가든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어제는 오늘의 과거가 되고, 오늘도 내일의 과거가 되며 내일은 그다음 날의 과거가 된다.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현재뿐이다. 우리는 지금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을 순간을 살고 있는가? 작가의 애틋하고도 묵직한 울림이 매 순간 기억되길 바라 본다.
Contents
서른둘
열아홉
열다섯
스물
열아홉
서른둘
작가의 말
Author
이희영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페인트』 『보통의 노을』 『나나』 『챌린지 블루』 『테스터』 『소금 아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등이 있으며, 2018년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페인트』 『보통의 노을』 『나나』 『챌린지 블루』 『테스터』 『소금 아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등이 있으며, 2018년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