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만난 네 편의 영화
그 속에서 만난 나, 너, 우리 이야기
교실 영화관으로 초대합니다
암울한 팬데믹 상황을 사색과 성찰의 기회로 바꾼 이들이 있다. 동래여자중학교의 인문학 동아리 ‘귀를 기울이며’의 27명의 학생과 두 명의 교사는 익숙한 교실 공간을 영화관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들과 세상 사이의 대화에 물꼬를 터준 것은 네 편의 영화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레드슈즈]와 현대인의 고립과 소통을 다룬 [김씨 표류기],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투모로우],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되새겨보도록 하는 [리틀 포레스트]까지. 영화를 매개로 함께 토론하고 쓰기를 반복하며 깊어진 1년여의 시간은,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과 만난다.
Contents
프롤로그. 교실 영화관을 열며
일러두기. 관람 에티켓
1부. 교실 영화관 상영 중
1관. 레드슈즈
2관. 김씨 표류기
3관. 투모로우
4관. 리틀 포레스트
2부. 나만의 인생 영화
3부. 우리가 영화를 즐기는 방법
쿠키 영상
에필로그. 교실 영화관을 나서며
엔딩 크레딧
Author
인문학 동아리 ‘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은 동래여자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이름이다. 한 해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주제를 정해 한 권의 책에서 또 다른 책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는, 깊이 있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10회째를 맞는 청소년 희망의 인문학 교실(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 진행하며 활동결과물을 묶어 지금까지 8권의 책을 발간하였다. 『여우들의 히치하이킹』(2016), 『소설로 찾아가는 그날들』(2018)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생 저자 출판지원사업’에 부산 대표(중등부)로 선정되어 출판지원금을 받았으며 세종과 대구에서 열린 ‘전국 학생 저자 책 출판기념회’에 참가하여 글쓰기 우수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사람을 읽다 사람을 잇다』(2021)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 북토큰 지원사업’ 청소년 도서에 선정되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것은 물론 편집, 교정, 녹취, 그림 등 출판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문학 동아리가 되기 위해 재미있고 즐거운 일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다.
귀를 기울이면은 동래여자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이름이다. 한 해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주제를 정해 한 권의 책에서 또 다른 책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는, 깊이 있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10회째를 맞는 청소년 희망의 인문학 교실(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 진행하며 활동결과물을 묶어 지금까지 8권의 책을 발간하였다. 『여우들의 히치하이킹』(2016), 『소설로 찾아가는 그날들』(2018)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생 저자 출판지원사업’에 부산 대표(중등부)로 선정되어 출판지원금을 받았으며 세종과 대구에서 열린 ‘전국 학생 저자 책 출판기념회’에 참가하여 글쓰기 우수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사람을 읽다 사람을 잇다』(2021)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 북토큰 지원사업’ 청소년 도서에 선정되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것은 물론 편집, 교정, 녹취, 그림 등 출판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문학 동아리가 되기 위해 재미있고 즐거운 일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