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속의 우주 (큰글씨책)

서체 디자이너가 바라본 세상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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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26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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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28
Pages/Weight/Size 210*297*30mm
ISBN 979116826046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서체 디자이너 한동훈이 바라본
글자 모양 속 우리 시대의 행간(行間)


시대를 해석하는 창(窓)은 무수히 많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마다 자신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삶의 모습을 바라본다. 서체 디자이너 한동훈은 오랫동안 노포(老鋪)의 간판부터 근현대사 속 공공디자인과 여러 상품의 브랜드까지 눈에 띄는 글자가 보일 때마다 수집해 그 속에 담긴 내력을 살펴보고 ‘글자’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다. 쉽게 지나치기 십상인 일상 속 다채로운 글자들은 서체 디자이너인 저자의 눈을 통해 모두 하나하나의 작품이며 역사이자 생생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Contents
서문: 서체 디자이너의 눈으로 본 세상

Chapter 1 - 글자 보기

용어 구분이 먼저
문자 사회안전망
벽돌 쌓기, 글자 쌓기
글자틀 견본을 한눈에

Chapter 2 - 글자 쓰기

주류(酒類) 라벨 타이포그래피
크라운&크라운
한국과 미국의 치킨 타이포그래피
트렁크 타이포그래피
기아자동차 상징의 변천사
서라벌레코드 레터링
글꼴이기 때문에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탈네모틀
한글디자인 삼대: 새마을금고 로고타입
머니 타이포그래피
매킨토시의 탄생
카세트의 추억
초창기 비디오게임 레터링: 재믹스, 재미나, 그리고 신검의 전설
셔터 다이얼 서체
각인의 추억
프로야구와 글자
유니폼 타이포그래피
올림픽과 로고타입 디자인
헤드라인으로 보는 월드컵
대성쎌틱
사라진 광고판

Chapter 3 - 글자 만들기

도로 타이포그래피
수도권전철 주변 글자들
책방 풀무질
예능 자막 타이포그래피
마이너 잡지 타이틀
청파동 산책: 청아삘딩과 청파교회
유서 깊은 카페의 글자꼴
한국도로공사 BI의 추억
디테일이란 무엇인가
레터링- 꿈과 희망의 나라
에뜨랑제
미아동 주변 주택글자
‘백년지점’이 품은 대작
아파트 타이포그래피 1
아파트 타이포그래피 2
아파트 타이포그래피 3 : 네거티브 스페이스와 건설업체 심볼
업무용 공간 타이포그래피
사거리의 두 치과
실험극장
완고한 명조체의 향기
어떤 만남
한겨레를 만든 글자
시대가 헷갈리는 기하학 글자: 미도파와 아이템풀의 레터러
아! 옛날이여
대선과 타이포그래피
쌍문동 속 쌍문동체
변함없는 제비

Chapter 4 - 글자 새기기

야민정음의 세계
군장점 명찰도 폰트시대
손글씨 단상
만년필이란
이름 해석하기
남산으로 갑시다
김수영 소위 묘비
시각적 문자 번역
교과서체 트라우마
대강포스터제
프리즘의 추억
돌아오는 길에: 한글 단상
변곡점을 둘러싼 글자들
폭염주의보

Chapter 5 - 글자 중독

폰트디자이너의 첫 작품
인터넷 밈이 타입페이스로- 벌래체
7080 글자, 폰트가 되다
라운드 고딕 가설
문자별 감상
각진 부리 본문용 폰트
글자 뒤집어 보기
세벌식 단상
한글 디자인 옵션
한글 합자 이야기
한글디자인이 가지는 어려움
한글의 범위는 어디까지?: 폰트디자인에 대한 짧은 이야기

부록
아래아한글 필기체 미스터리
Author
한동훈
서체 디자이너. 글을 쓰고, 글씨를 쓰고, 글자를 설계하고 가르치는 등 글자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거창한 목표나 이름값보다 하루하루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직업인을 꿈꾼다.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산돌을 거쳐 박윤정&타이포랩에서 근무 중이다. 월간 <디자인>, 계간 <디자인 평론>에 기고했으며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온라인플랫폼 클래스101, 이도타입에서 서체 디자인을 강의한다. 사명감보다는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글뿐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글자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글자’라는 큰 틀 안에서 꾸준히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
서체 디자이너. 글을 쓰고, 글씨를 쓰고, 글자를 설계하고 가르치는 등 글자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거창한 목표나 이름값보다 하루하루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직업인을 꿈꾼다.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산돌을 거쳐 박윤정&타이포랩에서 근무 중이다. 월간 <디자인>, 계간 <디자인 평론>에 기고했으며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온라인플랫폼 클래스101, 이도타입에서 서체 디자인을 강의한다. 사명감보다는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글뿐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글자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글자’라는 큰 틀 안에서 꾸준히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