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부 정서는 5~7세에 만들어주어야 한다”
선행학습, 조기교육 사교육 없이 학습 지능을 높이는 다섯 살 첫 공부의 힘!
‘7세 고시’란 말이 있다. 7세 고시란 유아가 유명 사립초에 입학하기 전 가지는 입학 준비 과정을 가리킨다. 일부 학부모는 입학을 준비하기에 1년은 부족하다 느꼈는지 5~6세부터 입학 준비를 시작한다. 이런 흐름을 알아차린 학원가는 발 빠르게 ‘7세 고시 프로그램’, ‘5세 고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 정도는 해야 아이의 영유가 또는 학교가 보장된다’라는 식으로 부모의 마음을 철렁이게 한다. 고시 프로그램을 거쳐 학교에 입학한 아이 중 대부분은 공부 정서가 무너진 상태라고 한다. 많은 선행학습 때문에 수업 내용을 다 안다는 식으로 딴짓을 하거나, 수업을 방해한다. 또는 공부에 질려 주눅이 든 채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아이도 있다. 이런 아이들의 미래는 어떨까. 평생 공부의 시대란 말이 무색하게 공부란 하기 싫은 것, 공부란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하여 입시가 끝나기도 전에 공부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게 된다.
한 번 무너진 공부 정서는 트라우마처럼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 하지만 아이들의 회복력은 빠르다. 그러니 늦기 전에 5~7세 발달에 맞는 공부를 알려주고, 그것에 맞게 건강한 공부 정서를 세워보자. 이 책에는 국내 최고의 아동 발달 및 유아교육 전문가가 모여 수립한 5~7세의 발달 과정에 가장 적합한 교육법인 5가지 영역 발달, 일명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공부 정서를 만드는 방법이 담겨 있다. 유아기 특성에 맞는 쉽고 편안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비롯해 부모가 가져야 할 올바른 교육관을 정립하길 바란다.
Contents
PROLOGUE _ 자녀 교육의 출발선에 선 당신에게
PART 1 자기주도학습력으로 키우는 5~7세 우리 아이 공부 정서
모든 아이는 타고난 학습자
모든 아이는 공부 욕구를 지니고 태어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 가지는 반드시 배운다
평생학습 시대, 다섯 살 공부 정서 여든 간다
영유아기 자기주도학습의 씨앗을 뿌리기
자기주도학습력이 중요한 이유
자기주도학습력이 높은 아이의 특징
놀면서 기르는 재미있는 자기주도학습력
아이의 공부 정서, 부모가 놓치고 있는 것들
욕심만 앞선 ‘엄마표 교육’이 모든 것을 망친다
하루에 딱 한 장뿐이라고요?
결정적 시기에 관한 과신 혹은 맹신
심심할 틈이 없는 아이의 뇌
준비 없이 마라톤 대회 출발선에 선 아이
아이의 공부 정서, 부모가 도와주어야 하는 것들
엄마표 교육만이 가진 특장점을 살리기
자신의 욕구에 역행할 수 있는 힘 기르기
놀이 속 배움을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개입 방법
‘체력이 국력’이란 말은 옛말, 지금은 ‘체력은 학습력’
도전은 나의 힘! 최적의 도전 과제 만들기
PART 2 5~7세에 시작하는 우리 아이 첫 공부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하여
유치원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
유치원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우리 아이 첫 공부 레벌업하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신체 운동·건강 영역
소통을 위한 언어능력 기르기: 의사소통 영역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기: 사회관계 영역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적 표현 즐기기: 예술 경험 영역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것 탐구하기: 자연탐구 영역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생활습관
EPILOGUE _ 아이 공부 이전에 다져야 할 우리의 마음가짐
부록_우리 아이 첫 공부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
참고문헌
Author
박밝음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학사,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교원그룹 연구개발본
부 아동도서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유아교육정보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아동 발달과 유아교
육에 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석사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을 밟고 있다.
현재 두 자녀의 엄마이자 공립 단설 유치원 교사로 5~7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대구보건대
학교 유아교육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학사,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교원그룹 연구개발본
부 아동도서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유아교육정보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아동 발달과 유아교
육에 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석사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을 밟고 있다.
현재 두 자녀의 엄마이자 공립 단설 유치원 교사로 5~7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대구보건대
학교 유아교육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