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기자 출신 엄마가
숱한 천재, 영재 수재들을 취재하며 알아낸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결은 ‘읽기에 진심인 부모’였다!
기초 어휘력, 문해력, 독해력부터 알고 보면 쓸모 많은 배경지식까지
꽉꽉 담겨 있는 ‘신문’을 아이와 함께 본다면
탄탄한 내신은 물론 비문학까지 자기주도학습으로 대비할 수 있다!
“예외적, 개인적 현상이 아니라 집단적, 보편적 현상으로서의 사랑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이성에 기반을 둔 합리적 판단이다.” 2016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 등장했다. 수험생들은 읽었음에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패닉에 빠졌다. 이후로 과학, 사회, 경제 등 비문학 지문은 언어영역의 ‘킬러 문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수험생들은 어떤 내용이 비문학 지문으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어려운 글을 읽어야 했는데 ‘신문 기사’, ‘칼럼’, ‘매거진’이 주목을 받았다.
엄밀히 말하자면 신문은 비문학 지문을 위한 수험 자료로만 쓰이지 않는다. 초등생들은 알게 모르게 교과 과정에 일부로 신문 교육(Newspaper In Education)을 받는다. 신문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경제를 배울 수 있고, 문화와 예술적 학식을 갖출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결국 신문은 교과서와 뗄 수 없는 교육 자료인 셈이다.
책도 싫어하는데 신문은 어떻게 읽냐고 반문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신문은 그 옛날 한자가 가득한 신문과 거리가 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신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재를 다루고, 시각 자료를 채택한다. 그래서 독서를 멀리하는 아이도 신문 한 꼭지는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신문도 ‘책육아’처럼 함께 읽어 주지 않으면 ‘진짜 읽기’를 할 수 없다. 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NIE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교육 전문 기자 출신인 저자는 ‘부모의 읽기 관심이 아이들의 읽기 질을 좌우한다’고 말하며, 바쁜 부모를 위한 신문 읽기 지도법을 이 책에 담았다. 부모의 신문 교육이 아이의 학습에 어떤 자극을 주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읽기 및 학습 성취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자.
Contents
들어가는 글
세상을 읽는 아이로 키웁니다
신문 활용 교육 WARMING UP _ 우리가 신문을 읽는 이유
01 의외로 놓치기 쉬운 모국어 성장
02 우리말도 영어처럼 노출이 중요하다
03 아이의 가능성을 틔우는 아주 작은 성공 습관
04 한글을 뗐는데 ‘국어’는 왜 어려울까?
05 내 아이를 위한 현명한 투자, 신문 구독
06 신문이 가져온 변화, 우리만의 ‘미라클 모닝’
신문 활용 교육 STEP 1 _ NIE 시작하기
01 신문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자
02 알고 보면 쓸모 많은 신문의 세계
03 교과서가 쉬워지는 신문 읽기의 힘
04 질문하는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SPECIAL PAGE NIE+ ‘NIE 시작하기’ 핵심 정리
신문 활용 교육 STEP 2 _ 신문과 친해지는 재미있는 신문 놀이
01 집중력을 높이는 오감 놀이
02 환경을 생각하는 DIY(Do It Yourself)
03 창의 사고력을 키우는 융합 활동
04 지식이 쌓이는 빙고 게임
05 진로 탐색의 첫걸음, 역할 놀이
SPECIAL PAGE NIE+ ‘NIE 초간단 활동’ 핵심 정리
신문 활용 교육 STEP 3 _ 읽기 실력 키우는 어휘력 쌓기
01 쉬운 단어도 다시 보자! 일상 속 숨은 낱말 찾기
02 문해력 키우는 어휘 3대장
03 신문 읽기 3주면 사자성어를 읊는다
04 입안에 가시가 돋고 귀에 못이 박혔다고?
05 갑툭튀 외계어, 네 정체를 밝혀라!
06 아는 만큼 보인다? ‘단어’를 아는 만큼만 보인다!
SPECIAL PAGE NIE+ 바쁜 부모님을 위한 국어 독해 지도법
01 메타인지가 자라는 설명의 힘
02 의사소통 능력 키우는 토론의 힘
03 AI를 능가하는 질문의 힘
SPECIAL PAGE NIE+ 바쁜 부모님을 위한 토론 기술 뽀개기
신문 활용 교육 실전편
잘라서 쓰는 속뜻 표현 풀이
Author
이혜진
대학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하고 통신사 사회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문사로 자리를 옮겨 다년간 교육 섹션을 제작했다. 두 아이를 낳은 후엔 월간지에서 교육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 『나는 매일 책 읽어주는 엄마입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를 펴냈다.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독서 및 글쓰기, 신문 활용 교육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parang3909
인스타그램 @librarymom0920
대학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하고 통신사 사회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문사로 자리를 옮겨 다년간 교육 섹션을 제작했다. 두 아이를 낳은 후엔 월간지에서 교육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 『나는 매일 책 읽어주는 엄마입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를 펴냈다.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독서 및 글쓰기, 신문 활용 교육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