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물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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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31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6815090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집을 관통하는 정조는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묘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시적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시집의 주요 배경은 서달산, 서래마을, 서리풀공원 등으로, 특정한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의 인간 존재를 탐구한다.

특히, 시집 『서래마을 물까치』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시인의 오랜 수련과 애정을 담아 남편을 향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이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수놓은 사랑의 시편들의 편린들은 시공을 넘어, 남편을 향한 정념과 간절함으로 채워 나간다.

남편을 향한 시인의 순애보와 사부곡(思夫曲)은 시집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감성적 요소로 작용하며, 시인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시어들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Contents
1부 자주포 가는 길

서달산 달빛·12
서래마을 물까치·13
꽃보라 꽃보라·14
고요·15
자주포 가는 길 ― 장단 참게잡이·1·16
자주포 할아버지댁 ― 2장단 참게잡이·2·17
참게잡기 ― 장단 참게잡이·3·19
참게수제비 ― 장단 참게잡이·4·21
연천 고랑포 ― 장단 참게잡이·5·23
금강산 가는 길 ― 장단 참게잡이·6·25
Q & A·27
둥근달·28
아버지의 바다 ― 아버지·1·29
갓밝이 바다 ― 아버지·2·30
해돋이 바다 ― 아버지·3·31
정오의 해변 ― 아버지·4·32
해넘이 경포호 ― 아버지·5·33
땅거미 파도 ― 아버지·6·34
아버지의 밤바다 ― 아버지·7·35

2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부처

반포천 왜가리·38
굴타리먹다·39
대벌레의 잠언 ― 남편의 필사·40
폭우경보, 7월 10일·42
잘 잦지 않은 밥처럼·44
하제! 하제! 다시 하제!·45
홍수림紅樹林 반딧불이·46
왕은점표범나비의 여름잠·48
버마재비, 비백飛白으로 날다·5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부처·52
면회·54
고추냉이·55
올목, 그 섬에 가고 싶다·56
이사 세 번·58
뚱딴지·60
오우가五友歌 산책길·61
보·고·싶·어·62
바닥짐·64
하얀 길·66
얼레달빛·67
몸알의 아우라·68

3부 고호皐湖 하늘나리

하늘북, 난타·72
고호皐湖 하늘나리·73
뜬 섬 ― 무섬마을·1·74
외나무다리 ― 무섬마을·2·75
모래강 ― 무섬마을·3·76
춤추는 시詩 ― [1월 31일], A. Calder·77
트로니 ― 큰바위얼굴·78
연필화가 이상일 ― 라드라비L'art de la Vie·79
자장가·80
망통Menton해변에서·81
신안 섬티아고·82
풀등·83
고슴도치의 몽유 ― 박윤우 시인의 [발목]에 부쳐·84
산중 벗바리·85
은티마을 호호야好好爺·86
덤벙문소병紋小甁·87
사마리아 수가성城 여인의 물동이·88
어떤 비망록 ― 홍사덕 2주기에 부침·90
오크 스툴·92
흔들린다·94
칡꽃향기·95
비문증·96
누에다리·97

4부 봄에 봄을 앓다

분청달항아리·100
내 이름은·101
위리안치圍籬安置·102
내 뒷모습이 궁금하다·103
정동진 심곡항 바다부채길·104
탕진·105
이런, 발칙한·106
봄에 봄을 앓다·108
유두주流頭酒에 꽃일다·110
오로라가 는실난실·111
비익조比翼鳥 ― 연리목·1·112
달빛 맥놀이 ― 연리목·2·113
곁 ― 연리목·3·114
해식애海蝕崖 그리움 ― 연리목·4·115
큰개불알꽃 ― COVID19·1·116
마로니에꽃 스코필드 박사님께 ― COVID19·2·117
물망초 블루 ― COVID19·3·120
서래마을 개구리 울음소리 ― COVID19·4·122
호모사피언스를 넘어 신인류로 ― COVID19·5·124
호모 펜데미쿠스 ― COVID19·6·126
위드코로나 ― COVID19·7·127
Author
이희숙
이희숙 시인은 경기도 장단군(현 연천군) 고랑포에서 태어나 1993년 『시와시학사』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죄 짓듯 시를 지으며』 『고호 가는 길』 『울 엄마』 등이 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이희숙 시인은 경기도 장단군(현 연천군) 고랑포에서 태어나 1993년 『시와시학사』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죄 짓듯 시를 지으며』 『고호 가는 길』 『울 엄마』 등이 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