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학교에만 있는 특별한 학과 심볼릭 시스템스에서 학사를 전공하고 같은 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 취득,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저자가 알려주는 요즘 철학 사용법. 철학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왔다면 일, 관계, 삶에서 한 뼘 더 나를 성장시키는 특별하고도 유용한 철학을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존 설, 피터 싱어 등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이 허무할 때, 잘나가는 친구와 비교될 때, 직장 상사가 나를 괴롭힐 때 등 누구나 했을 법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현대 사회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이슈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는 철학 교양서다.
Contents
프롤로그. 철학이 습관이 될 수 있다면
Part 1.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
Chapter 1. 약점을 발전으로 이끄는 법_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Chapter 2. 나만의 정답을 찾는 법_사르트르의 실존주의
Chapter 3 비판적 사고로 혁신을 이끌어내는 법_데카르트의 《제1철학에 관한 성찰》
Chapter 4. 객체 아닌 주체로 살아가는 법_보부아르의 《제2의 성》
Chapter 5. 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법_울프의 의미 있는 삶
Part 2.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
Chapter 6. 질투와 이별하는 법_니체의 《도덕의 계보》
Chapter 7. 악마 같은 직장 상사 이해하는 법_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Chapter 8. 회사에서 언어게임 승자 되는 법_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Chapter 9. 상대의 무지를 대화로 깨우치는 법_소크라테스의 대화법
Chapter 10. 리더로서 사랑받으려 애쓰지 않는 법_마키아벨리의 《군주론》
Part 3.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
Chapter 11.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는 법_설의 중국어 방 사고실험
Chapter 12. 일에서 오는 ‘소외’ 인지하는 법_마르크스의 《경제학-철학수고》
Chapter 13. 나와 다른 의견을 바라보는 법_밀의 《자유론》
Chapter 14. 내 영향력 과소평가하지 않는 법_글로버의 가분성 원칙
Chapter 15. 어렵게 번 만큼 의미 있게 쓰는 법_싱어의 연못 사고실험
에필로그. 이 책이 철학하는 습관의 불씨가 돼주기를
Author
남연주
정답을 찾기보다 ‘나의 본질’을 만들어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첫 학기 전교 1등을 한 뒤 자퇴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세계적인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에 조기 합격하고 스탠퍼드에만 있는 학과이자 컴퓨터공학, 언어학, 철학, 심리학을 동시에 배우는 학과인 ‘심볼릭 시스템스(Symbolic Systems)’ 학사 과정을 마쳤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윤리학에 빠져 철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어졌고 스탠퍼드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 실리콘밸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한국에 다시 돌아와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철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게임 회사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다.
철학이 고리타분하고 난해하다는 편견을 가장 깨고 싶어 한다. 철학을 하는 사람들은 더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매력적인 사람들이며 철학하는 습관이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준다고 확신한다. 철학을 더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철학하는 줄리]를 운영 중이다. 소개팅에서 들은 가장 한숨 나오는 말은 “니체에 대해 설명 좀 해달라”인데, 니체를 이야기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지하기엔 아직 하수이기 때문이라고.
정답을 찾기보다 ‘나의 본질’을 만들어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첫 학기 전교 1등을 한 뒤 자퇴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세계적인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에 조기 합격하고 스탠퍼드에만 있는 학과이자 컴퓨터공학, 언어학, 철학, 심리학을 동시에 배우는 학과인 ‘심볼릭 시스템스(Symbolic Systems)’ 학사 과정을 마쳤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윤리학에 빠져 철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어졌고 스탠퍼드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 실리콘밸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한국에 다시 돌아와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철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게임 회사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다.
철학이 고리타분하고 난해하다는 편견을 가장 깨고 싶어 한다. 철학을 하는 사람들은 더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매력적인 사람들이며 철학하는 습관이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준다고 확신한다. 철학을 더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철학하는 줄리]를 운영 중이다. 소개팅에서 들은 가장 한숨 나오는 말은 “니체에 대해 설명 좀 해달라”인데, 니체를 이야기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지하기엔 아직 하수이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