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17.25
SKU
979116812626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6/30
Pages/Weight/Size 145*220*15mm
ISBN 979116812626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다른 세상의 남대문시장에서 펼쳐지는
단 하나의 K 판타지


「아로와 완전한 세계」 시리즈로 한국 판타지 아동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김혜진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 판타지 장편소설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로 돌아왔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공간 배경과 생생한 캐릭터 설정, 단숨에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짜임새 있는 플롯까지, 오랜만에 장편 판타지로 돌아온 작가의 귀환이 반갑다. 이 책은 숭례문에서 남대문시장까지,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열다섯 모라의 모험이자 성장담이다.

얼굴도 모르는 엄마가 남긴 반사의 주문 때문에 열다섯 평생 존재감을 지우며 살아온 모라, 주문을 풀기 위해 엄마를 만나러 다른 세상의 남대문시장에 간다. 하지만 살아 있으나 죽은 선왕과 엮이면서 여러 욕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모라는 속이 빈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그림 속 까치가 말을 건네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해 사는 기이한 시장에서 과연 무사히 엄마를 만나 원하는 걸 얻게 될까?
Contents
등장인물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죽은 왕과 호위 무사꽃시장에서 그믐장으로여리꾼을 찾아서
팔들의 노점
한밤의 추격전
예상치 못한 재회
이름을 자르면
물품보관소
허기와 껍데기
모든 답에는 여지가 있다
작가의 말
Author
김혜진
붉은 벽돌 틈의 이끼와 오래된 물건에 난 흠집을 좋아한다. 이야기가 거기 꽁꽁 숨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작고 평범한 것에서 시작하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1979년에 태어나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와 끝없이 펼쳐졌다가 휘휘 감아 펑 터트리는 이야기를 번갈아 쓰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과 조용히 숨겨진 마음에 자리 잡은, 결국엔 벅차게 펼쳐질 이야기를 찾아 문장으로 옮기고 싶다.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23 가지 방법』, 『프루스트 클럽』, 『깨지기 쉬운 깨지지 않을』, 『오늘의 할 일 작업실』, 『밤을 들려줘』, 『가방에 담아요, 마음』, 『귀를 기울이는 집』, 그리고 『완벽한 사과는 없다』와
판타지동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시리즈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 등을 썼으며, 그림도 조금 그렸고 『지붕 위에서』를 비롯한 몇 권의 책을 번역했다. 『가족입니다』를 함께 썼다.
붉은 벽돌 틈의 이끼와 오래된 물건에 난 흠집을 좋아한다. 이야기가 거기 꽁꽁 숨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작고 평범한 것에서 시작하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1979년에 태어나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와 끝없이 펼쳐졌다가 휘휘 감아 펑 터트리는 이야기를 번갈아 쓰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과 조용히 숨겨진 마음에 자리 잡은, 결국엔 벅차게 펼쳐질 이야기를 찾아 문장으로 옮기고 싶다.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23 가지 방법』, 『프루스트 클럽』, 『깨지기 쉬운 깨지지 않을』, 『오늘의 할 일 작업실』, 『밤을 들려줘』, 『가방에 담아요, 마음』, 『귀를 기울이는 집』, 그리고 『완벽한 사과는 없다』와
판타지동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시리즈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 등을 썼으며, 그림도 조금 그렸고 『지붕 위에서』를 비롯한 몇 권의 책을 번역했다. 『가족입니다』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