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리들이 우리 뇌의 모습을 만든다”
평생에 걸쳐 소리와 청각의 세계를 연구해온 신경과학자가 밝혀낸 뇌와 귀의 강력한 연결고리
우리의 듣는 뇌는 방대하다. 소리를 들을 때 뇌는 우리의 앎, 감정, 생각, 움직임, 다른 감각들과 상호 작용한다. 우리는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며 소리에 주체적으로 관여한다. 또한 소리는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하여 우리 뇌의 모습을 결정한다. 30년 넘게 선구적으로 소리와 청각을 연구해온 신경과학자 니나 크라우스는 《소리의 마음들》에서 소리와 뇌의 협업 관계를 살펴보며 소리를 처리하는 데 뇌의 핵심 기능들이 가동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을 읽고 나면 소리적 경험이 우리 존재에 근본적인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을 또렷하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접하는 소리들은 우리 뇌의 모습을 더 좋게, 더 나쁘게 만들며, 우리가 사는 소리적 세계를 의미 있게 만들도록 돕는다.
Contents
[들어가며] 소리 마음: 소리와 뇌의 협업 관계
1부 소리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1 머리 바깥의 신호
2 머리 안의 신호
3 학습: 머리 바깥의 신호와 안의 신호 조율하기
4 듣는 뇌: 탐색
2부 소리적 자아
5 음악은 잭팟: 감각하기, 생각하기, 움직이기, 느끼기
6 리듬: 머리 안의 리듬과 바깥의 리듬
7 언어의 토대는 소리다
8 음악과 언어: 협업 관계
9 이중언어 뇌
10 새소리
11 소음: 시끄러운 소리는 뇌를 망가뜨린다
12 노화와 소리 마음
13 소리와 뇌 건강: 운동선수와 뇌진탕
14 소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용어 정리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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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니나 크라우스,장호연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신경생물학·의사소통과학·이비인후과학 휴 놀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청각 신경과학 연구소 브레인볼츠(Brainvolts)를 이끌고 있다. 단일 청각뉴런의 반응을 측정하는 연구로 경력을 시작했고, 성인의 신경계가 학습에 따라 재구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최초로 밝혀낸 사람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기초 생물학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청각 학습을 연구하게 되었다.
크라우스는 소리와 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소리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청각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고 감각을 결합하는 방식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보여주었다. 청각 신경과학을 통해 우리 삶의 소리가 음악가, 이중언어 구사자, 언어장애나 자폐증이나 뇌진탕이나 청력 상실 등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신경학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발견했다. 청각이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지, 다른 감각에 비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듣는 뇌와 소리적 세계를 강화하는 활동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다. 《소리의 마음들》은 크라우스가 평생에 걸쳐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하여 내놓은 첫 번째 책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신경생물학·의사소통과학·이비인후과학 휴 놀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청각 신경과학 연구소 브레인볼츠(Brainvolts)를 이끌고 있다. 단일 청각뉴런의 반응을 측정하는 연구로 경력을 시작했고, 성인의 신경계가 학습에 따라 재구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최초로 밝혀낸 사람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기초 생물학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청각 학습을 연구하게 되었다.
크라우스는 소리와 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소리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청각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고 감각을 결합하는 방식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보여주었다. 청각 신경과학을 통해 우리 삶의 소리가 음악가, 이중언어 구사자, 언어장애나 자폐증이나 뇌진탕이나 청력 상실 등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신경학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발견했다. 청각이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지, 다른 감각에 비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듣는 뇌와 소리적 세계를 강화하는 활동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다. 《소리의 마음들》은 크라우스가 평생에 걸쳐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하여 내놓은 첫 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