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 더 많이 연결되고 더 많이 소통할수록 세상이 나아질 줄 알았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가짜 뉴스를 내세운 선전선동이 퍼져 나가고 분노는 서로를 찌르는 무기가 되었다. 각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추천해주는 알고리듬에 갇혀 확증편향에 빠진 탓에, 건전하고 다양한 소통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같은 거대한 테크 기업들은 이 사태를 방관하며 수익 창출에만 골몰한다. 저자는 이 모든 흐름에 ‘소셜온난화(Social Warming)’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 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소셜미디어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들을 낱낱이 밝히며 우리 모두에게 호소한다. ‘눈을 뜨라’, ‘깨어 있으라’.
Contents
추천의 글 (박상현)
한국 독자들에게
1장 서문: 문제 구체화하기
2장 초기: 장밋빛 약속과 파워
3장 증폭과 알고리듬: 스크린 뒤에 숨은 감시자
4장 격분과 편가르기 진술: 부족적 사고방식
5장 최악의 시나리오: 페이스북은 미얀마를 어떻게 혼란에 빠뜨렸나
6장 분열된 선거: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정치를 양극화하는가
7장 팩트에서 페이크로: 미디어 생태계는 어떻게 붕괴되었나
8장 위험에 빠진 민주주의: 소셜미디어가 선거를 망치는 이유
9장 팬데믹: 진실 예방접종
10장 규제: 문제를 적당한 크기로 나누기
감사의 글
주
Author
찰스 아서,이승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30년 넘게 과학과 테크놀로지 분야만 파고든 최고의 전문가. [인디펜던트] [뉴사이언티스트]에서 일했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가디언] 테크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부상과 인공지능의 미래 같은 주제를 두루 다루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IT 업계 거물들을 여러 차례 심층 인터뷰했다. 2016~2017년에는 케임브리지대학교 테크와 민주주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 워』와 『그 메일은 열지 마세요』가 있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30년 넘게 과학과 테크놀로지 분야만 파고든 최고의 전문가. [인디펜던트] [뉴사이언티스트]에서 일했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가디언] 테크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부상과 인공지능의 미래 같은 주제를 두루 다루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IT 업계 거물들을 여러 차례 심층 인터뷰했다. 2016~2017년에는 케임브리지대학교 테크와 민주주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 워』와 『그 메일은 열지 마세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