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브누아 필리퐁의 신작 장편소설
위협하는 남자들에겐 비명 대신 총알을!
여성과 약자에 대한 통찰로 긴 여운을 남기는 페미니즘 장르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브누아 필리퐁이 『루거 총을 든 할머니』의 102세 할머니 베르트에 이어 『포커 플레이어 그녀』의 주인공 막신과 함께 돌아왔다. 프랑스 출판사는 이 소설을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본 갬블링 세계로의 초대’라고 소개했다. 개성 뚜렷한 등장인물들,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복수극에 대한 몰입이 포커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힘입어 한층 강화되었다.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 끊이지 않는 데이트 폭력 뉴스…. 여전히 여성에 대한 폭력과 억압은 도처에 널려 있다.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겨준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성이 배제된 남자들의 세계인 포커 판에서 총과 카드를 들고 토네이도와 같이 질주하는 막신의 행보를 지켜보며, 독자들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Author
브누아 필리퐁,장소미
1976년생. 소설가인 동시에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유년 시절부터 만화와 영화에 심취했던 그는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코엔 형제, 베르트랑 블리에, 프랭크 밀러의 영화에서 영향을 받아 무거운 주제를 블랙 유머로 가볍게 풀어내는 스타일을 장착했다.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장편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는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포워드 부문에 선정되었다. 2018년 출간한 화제의 장편소설 『루거 총을 든 할머니』는 군더더기 없는 묘사와 핵심만을 관통하는 빠른 전개로 프랑스의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1976년생. 소설가인 동시에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유년 시절부터 만화와 영화에 심취했던 그는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코엔 형제, 베르트랑 블리에, 프랭크 밀러의 영화에서 영향을 받아 무거운 주제를 블랙 유머로 가볍게 풀어내는 스타일을 장착했다.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장편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는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포워드 부문에 선정되었다. 2018년 출간한 화제의 장편소설 『루거 총을 든 할머니』는 군더더기 없는 묘사와 핵심만을 관통하는 빠른 전개로 프랑스의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