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니체, 예이츠, 정지용, 백석, 윤동주 …
국내외 명시 109편을 천천히 따라 쓰며
그대에게 전할 마음을 기록하다
★★★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고전의 지혜도 배우는
나의 첫 고전 명시 필사 노트!
하루에도 뉴스는 셀 수 없이 쏟아지고 짧은 영상과 콘텐츠들은 빠르게 소비된다.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도 모른 채 하루를 흘려보내곤 한다. 한 문장을 곱씹으며 생각할 시간도 없는 탓에 공허하고, 때로는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어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속이 상할 때도 있다. 깊이 있는 사고를 위한 시간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자신을 돌볼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고전 명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시를 읽으면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고, 사라져 가는 표현력을 되찾는 것도 가능하다. 손끝으로 쓰는 시는 단순한 필사가 아닌, 내 안의 감정을 다듬고 사색하는 치유의 과정이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시인들의 언어를 직접 써보는 순간, 시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고전의 지혜까지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내며
1부 사랑은 영겁의 미래까지 계속하리라
001 〈시인의 사랑〉-아름다운 오월에 하인리히 하이네
002 〈시인의 사랑〉-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 하인리히 하이네
003 〈행복〉 한용운
004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005 〈사랑의 첫 입맞춤〉 조지 고든 바이런
006 〈그의 반〉 정지용
007 〈사랑〉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
008 〈노래의 날개 위에〉 하인리히 하이네
009 〈사랑의 철학〉 퍼시 비시 셸리
010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011 〈선물〉 기욤 아폴리네르
012 〈여름밤의 풍경〉 노자영
013 〈유월이 오면〉 노자영
014 〈비너스와 아도니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015 〈소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016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017 〈사랑의 책〉 요한 볼프강 폰 괴테
018 〈유성〉 김동환
019 〈사랑의 가장 뛰어난 순간〉 쉴리 프뤼돔
020 〈꿈밭에 봄마음〉 김영랑
021 〈나의 꿈〉 한용운
022 〈소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023 〈그대를 사랑해〉 칼 프리드리히 빌헬름 헤로세
024 〈꽃가루 속에〉 이용악
025 〈소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026 〈아델라이데〉 프리드리히 폰 마티슨
027 〈소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028 〈아내에게 바침〉 백거이
029 〈석상의 노래〉 라이너 마리아 릴케
030 〈앤에게〉 조지 고든 바이런
031 〈그대 늙었을 때〉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032 〈엘자의 눈〉 아라공
033 〈모든 길은 그대에게 이어지네〉 블랜취 슈메이커 왜그스타프
034 〈생일〉 크리스티나 로제티
035 〈안나 케른에게〉 알렉산드르 푸쉬킨
036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프리드리히 니체
037 〈처음 내리는 빗속에서〉 이로현
2부 그곳이 내 사랑 머무는 집임을
038 〈호수 1〉 정지용
039 〈섬광〉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040 〈고별〉 조지 고든 바이런
041 〈바다 3〉 정지용
042 〈술 노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043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044 〈님에게〉 김소월
045 〈님의 노래〉 김소월
046 〈두이노의 비가〉 - 제1 비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047 〈미라보 다리〉 기욤 아폴리네르
048 〈강이 풀리면〉 김동환
049 〈여 소무시〉 이릉
050 〈그 여자〉 윤동주
051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김소월
052 〈내 마음을 아실 이〉 김영랑
053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 물방아꾼과 시냇물 빌헬름 뮐러
054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055 〈아름다운 퀘이커 교도 소녀에게〉 조지 고든 바이런
056 〈사모〉 노자영
057 〈바다〉 백석
058 〈나의 노래〉 오장환
059 〈꿈〉 노자영
060 〈사랑의 비밀〉 윌리엄 블레이크
061 〈당신 가신 때〉 한용운
062 〈하늘의 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063 〈슬픈 사람들끼리〉 이용악
064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드르 푸쉬킨
065 〈겨울 나그네〉 - 얼어버린 눈물 빌헬름 뮐러
066 〈그대를 위해 참으렵니다〉 캐틀린 레인
067 〈편지〉 윤동주
068 〈어둠에 젖어〉 이용악
069 〈애너벨 리〉 에드거 앨런 포
070 〈정적〉 라이너 마리아 릴케
071 〈장마 개인 날〉 이용악
072 〈디오티마를 향한 메논의 비가〉 프리드리히 휠덜린
073 〈밤의 찬가 3〉 노발리스
074 〈누이에게〉 게오르크 트라클
075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 알고 싶은 사람 빌헬름 뮐러
076 〈하나가 되어 주세요〉 한용운
077 〈몰타 섬에서 방명록에〉 조지 고든 바이런
078 〈겨울 나그네〉 - 홍수 빌헬름 뮐러
079 〈동류강 어귀에 가서〉 매요신
080 〈옛날〉 김억
081 〈고독〉 라이너 마리아 릴케
082 〈바닷가에서〉 테오필 고티에
083 〈비〉 김억
084 〈가을의 노래〉 샤를 보들레르
085 〈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 크리스티나 로제티
086 〈편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087 〈눈오는 지도〉 윤동주
088 〈마지막 꽃잎은 더욱 사랑스럽네〉 알렉산드르 푸쉬킨
089 〈침묵의 사랑〉 요셉 폰 아이헨도르프
090 〈비 오는 날〉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091 〈빛〉 프란시스 부르디옹
092 〈그대와 나〉 헨리 앨포드
093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 어디로? 빌헬름 뮐러
094 〈봄비〉 김재현
095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096 〈그대는 어디서 오는가〉 이로현
3부 가만히 가만히 바다로 가자
097 〈해질 무렵〉 찰스 핸슨 타운
098 〈내가 만일〉 에밀리 디킨슨
099 〈방랑하며〉 헤르만 헤세
100 〈먼 곳에 사람에게〉 다카무라 고타로
101 〈산골 물〉 윤동주
102 〈첫 키스〉 한용운
103 〈위를 보라〉 에드워드 에버렛 헤일
104 〈아름다운 것들〉 존 키츠
105 〈이니스프리의 호수 섬〉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06 〈아무도 모르라고〉 김동환
107 〈그리운 바다〉 존 메이스필드
108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109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