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잇다, 있다.

읽기에서 존재로 이어지는 24편의 리드레터read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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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27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8103160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기발한 책부터 어려운 책을 거쳐 신나는 책까지,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야 할 24권의 여행!

세상에 이런 독후감도 다 있다!
이제 형식에 매인 독후감은 잊자!
독후감은 그 자체로 재미를 주는 작품일 뿐 아니라,
바로 그 책을 찾게 만드는 등불이어야 한다!

“왜 사람들은 그 많은 서평을 읽으면서도 독서에 뛰어들지 않는 걸까?”라는 질문으로 쓰게 된 출판인 김흥식의 24편의 리드레터(read letter). 어려운 책에는 어려운 내용이 따라오고, 쉬운 책에는 쉬운 내용이 따라오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책에 대해 미래의 독자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그리고 숨어 있는 책들 가운데 ‘탁월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쓴 이색적인 서평 24편을 모았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결심하면서 “단 한 사람의 서평 전문가, 단 한 사람의 독자에게라도 ‘이렇게 나름 재미있게 쓴 서평(독후감)도 가능합니다.’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Contents
머리말

기발한 ─ 책

01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카슨 매컬러스 | 서숙 옮김 | 시공사
02 『돌 세 개와 꽃삽』 에릭 H. 클라인 | 정소영 옮김 | 인테쿨타
03 『장 크리스토프 1, 2』 로맹 롤랑 | 손석린 옮김 | 동서문화사
04 『엔드 오브 타임』 브라이언 그린 | 박병철 옮김 | 와이즈베리
05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 조규형 옮김 | 민음사
06 『2천년 식물 탐구의 역사』 애너 파보르드 | 구계원 옮김 | 글항아리
07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08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발레리 트루에 | 조은영 옮김 | 부키

어려운 ─ 책

01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1, 2』 가즈오 이시구로, 김석희 옮김, 민음사
02 『뉴턴의 시계』 에드워드 돌닉 지음, 노태복 옮김, 책과함께
03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 최애리 옮김 | 열린책들
04 『제국과 의로운 민족』 오드 아르네 베스타 | 옥창준 옮김 | 너머북스
05 『염소의 축제 1, 2』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06 『우리가 고아였을 때』 가즈오 이시구로 | 김남주 옮김 | 민음사
07 『잃어버린 계몽의 시대』 S. 프레더릭 스타 | 이은정 옮김 | 길
08 『지식의 지도』 바이얼릿 몰러 | 김승진 옮김 | 마농지

환희의 ─ 책

01 『모비 딕』 허먼 멜빌, 김석희 옮김, 작가정신
02 『산성일기』 작자 미상 | 김광순 옮김 | 서해문집
03 『세상 종말 전쟁 1, 2』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김현철 옮김 | 새물결
04 『말의 정의』 오에 겐자부로 | 송태욱 옮김 | 뮤진트리
05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올가 토카르추크 | 최성은 옮김 | 민음사
06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 | 지여울 옮김 | 다른
07 『어려운 시절』 찰스 디킨스 | 김옥수 옮김 | 비꽃
08 『칠레의 밤』 로베르토 볼라뇨 | 우석균 옮김 | 열린책들

Author
김흥식
스물세 살에 평생 출판을 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고, 십 년 동안 돈을 모아 서른세 살에 출판사 등록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십년 동안 헤매면서 모은 돈을 소진한 뒤, 다른 일에 종사하며 다시 돈을 모아 마흔세 살에 재도전했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약 30년 동안 출판의 길을 걷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운영하는 출판창업보육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출판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했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파주출판도시 출판체험센터장등을 지냈다. 그 외에도 수많은 교육 관련 단체와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독서와 인문학 관련 강연을 하면서 책을 읽으며 느낀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몇 권의 책을 번역하거나 쓰기도 했다.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세상의 모든 지식』, 『한글전쟁』 등을 지었고, 류성룡의 『징비록』을 번역, 처음으로 다양한 그림·사진·지도 등을 삽입해 출간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자리 잡도록 한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 외에도 이중환의 『택리지』를 번역했고, 『그 사람, 김원봉』, 『원문으로 보는 친일파 명문장 67선』 『광고로 보는 출판의 역사』 등을 엮었다.
스물세 살에 평생 출판을 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고, 십 년 동안 돈을 모아 서른세 살에 출판사 등록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십년 동안 헤매면서 모은 돈을 소진한 뒤, 다른 일에 종사하며 다시 돈을 모아 마흔세 살에 재도전했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약 30년 동안 출판의 길을 걷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운영하는 출판창업보육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출판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했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파주출판도시 출판체험센터장등을 지냈다. 그 외에도 수많은 교육 관련 단체와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독서와 인문학 관련 강연을 하면서 책을 읽으며 느낀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몇 권의 책을 번역하거나 쓰기도 했다.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세상의 모든 지식』, 『한글전쟁』 등을 지었고, 류성룡의 『징비록』을 번역, 처음으로 다양한 그림·사진·지도 등을 삽입해 출간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자리 잡도록 한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 외에도 이중환의 『택리지』를 번역했고, 『그 사람, 김원봉』, 『원문으로 보는 친일파 명문장 67선』 『광고로 보는 출판의 역사』 등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