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엄마를 안 닮았지? 형은 쌍까풀이 있는데 왜 나는 없지? 언니는 키가 큰데 왜 난 작을까? 등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면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이 책은 호모 사피엔스로서 내가 어디에서 시작돼 지금에 있는 것인지 질문을 이어 가면서 흥미롭게 들려준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생명의 기원부터 유전자가위까지, 생물학의 역사를 꿰게 된다.
Contents
책을 내며
1장. 진화
생명은 어떻게 출현했을까
왜 생물이 생물을 낳는다고 믿었을까
왜 선뜻 진화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을까
화석이 왜 중요할까
라마르크는 왜 위대한가
다윈은 왜 진화로 기울었을까
다윈에게 갈라파고스는 왜 중요했을까
월리스는 왜 자연선택을 확신하게 되었을까
원숭이는 왜 사람으로 진화하지 않을까
발산 진화와 수렴 진화는 무엇이 다를까
다윈은 왜 수컷 공작을 불편해했을까
변이는 어떻게 생기게 될까
변이는 어떻게 생기게 될까 2
우연히 진화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진화론과 우생학은 어떤 관계일까
〈Exciting Story〉
신이 만들었다 vs 한 뿌리에서 나왔다 / 핀치 연구하다 유전자 발견한 그랜트 부부 / 말은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2장. 생물의 분류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물을 어떻게 분류했을까
린네는 왜 생물을 분류했을까
생물은 어떻게 분류되어 왔을까
계통수는 무엇을 말해 줄까
분기도는 왜 만든 걸까
〈Exciting Story〉 종은 뭘까
3장. 유전 Ⅰ
옛사람들은 자식이 부모를 닮은 이유를 어떻게 설명했을까
멘델은 혼합설을 어떻게 뒤집었을까
왜 어떤 형질은 드러나고, 어떤 형질은 숨는 것일까
혈액형과 쌍까풀은 같이 유전될까
유전에서 생식세포는 왜 중요할까
염색체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어떻게 유전자가 염색체에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을까
염색체 안에서 유전자들은 어떻게 배치돼 있을까
왜 언니와 나는 닮았고 다를까
〈Exciting Story〉
멘델을 세상에 드러낸 사람들 / ‘Y염색체’를 발견한 네티 스티븐스 / 내 혈액형을 결정한 유전자는 어디에 있을까
4장. 유전 Ⅱ
유전 정보는 어떤 물질에 저장되어 있을까
DNA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DNA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DNA 구조는 어떻게 밝혀졌을까
DNA 구조를 밝히는 데 샤가프와 프랭클린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염기끼리는 어떻게 결합할까
이중나선 구조는 어떤 모습일까
DNA는 어떻게 복제될까
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어떻게 수선할까
유전자가 가진 정보는 어떻게 드러날까
단백질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질까
유전암호는 어디에 들어 있을까
아미노산의 유전암호는 어떻게 풀렸을까
유전암호는 어떻게 다 풀렸을까
아미노산은 누가 어떻게 가지고 올까
생명체는 모두 유전암호가 같을까
인간의 유전자지도는 어떻게 밝혀졌을까
나와 당신은 얼마나 같고 다를까
돌리는 어떻게 복제되었을까
텔로미어에 왜 주목할까
유전자를 바꿀 수 있을까
〈Exciting Story〉
왓슨은 왜 로절린드 프랭클린을 기렸을까 / 염기쌍과 염기 서열은 무엇일까 / 내 혈액형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 리보솜만 파고든 아다 요나스 / 친자 확인 검사는 어떻게 할까
Author
정주혜
현재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이다. 서울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진화교육과 논변’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들이 생물학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안하고 시도한다. 과학사라는 큰 맥락에서 생물학의 위치를 짚어 주는가 하면, 여러 실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멀게만 느끼는 생물학을 학생들 일상으로 끌어오기도 한다. 또한 학생들과 생명과학 교양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10년 넘게 이어 오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에 생명이 어떻게 출현했는지부터 현재 생명과학의 가장 큰 이슈인 유전자가위까지 생명과학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호모 사피엔스로서 ‘나’가 어디에서 시작돼 지금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알고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
현재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이다. 서울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진화교육과 논변’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들이 생물학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안하고 시도한다. 과학사라는 큰 맥락에서 생물학의 위치를 짚어 주는가 하면, 여러 실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멀게만 느끼는 생물학을 학생들 일상으로 끌어오기도 한다. 또한 학생들과 생명과학 교양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10년 넘게 이어 오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에 생명이 어떻게 출현했는지부터 현재 생명과학의 가장 큰 이슈인 유전자가위까지 생명과학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호모 사피엔스로서 ‘나’가 어디에서 시작돼 지금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알고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