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사고와 글쓰기

발상의 전황에서 융합의 상상력까지
성찰적 글쓰기에서 실용적 글쓰기까지
창조적 글쓰기를 위한 대학인의 필수 교양 안내서

문제는 창조적 사고이다. 일찍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창조적 사고로 지식에 대한 기쁨을 일깨워주는 것이 교육의 최고 목표라고 말했다. 이 말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식이라고 여겼던 수많은 정보는 검색 한 번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단순 자료가 되고, 평생 배우고 익힌 지식은 AI가 단 몇 시간 만에 학습한다. 이런 시대에 창조적 사고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AI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며 무력감을 느끼는 것은 비단 나만의 일인가. 창조적 사고는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되며 이질적인 두 사물을 결합하는 융합의 상상력을 기초로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덕목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창조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까. 이 책의 집필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1장 ‘창조적 사고란’에서는 발상의 전환과 융합의 상상력에 관해 설명한다. 2장 ‘성찰적 글쓰기’에서는 성인으로서 자신을 성찰하고,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학습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3장 ‘학술적 글쓰기’에서는 보고서 쓰기와 소논문 쓰기의 기초를 포함한 글쓰기 원칙을 배우고 응용한다. ‘창조적 사고와 글쓰기’의 실질적인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4장 ‘실용적 글쓰기’에서는 기획서와 업무용 자기소개서, 그리고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를 실습한다. 끝으로 ‘대학생을 위한 맞춤법’도 실용적 글쓰기 차원에서 부록으로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