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켄지와 한용운의 시 비교연구

주체의 분열과 소멸, 복권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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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801831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본 연구는 미야자와 켄지의 『봄과 수라』 제1 시집과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중심으로 주체의 고뇌와 분열, 그것을 초극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기 부정과 자기희생으로 나타나는 주체의 소멸과정, 그리고 새로운 주체가 생성되는 주체의 복권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D.두리친과 알드리지의 비교문학 연구 방법 중 주제의식 대조연구를 수용하여 연구의 틀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본론을 위해서는 라캉과 가타리의 주체 개념을 도입하였고 특히 라캉 이론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부분은 불교의 무아(無我)와 불일불이(不一不二), 동체이체설(同體異體說) 등으로 보완하였다. 라캉의 주체는 상징세계에서 타자와 합일할 수 없는 주체이므로 주체의 분열과정에 도입되었고, 자기 부정과 자기희생의 과정은 가타리의 ‘일관성 없는 주체’ 즉 탈주하는 주체로서의 개념을 썼다. 이 부분에서는 라캉적 계열 반복이 절단된다.
Contents
저자의 말

Ⅰ. 서론

1. 연구목적
2. 연구사검토
3. 연구 방법과 범주

Ⅱ. 본론

1. 주체의 분열
1) 분열의식 - 타자로서의 토시코와 님
2) 분열의 표상 - ‘수라의 눈물’과 ‘진주 눈물’
3) 분열의 실상 - ‘두 마음’, ‘님’과 ‘나’
4) 분열의 결과 - ‘솔침’과 ‘얼음 바늘’
2. 주체의 소멸
1) 소멸의식 - 자기 부정과 자기희생
2) 소멸의 표상 - 분신(分身)과 ‘體刑’
3) 소멸의 실상 - 쏙독새의 비상과 나룻배
4) 소멸의 결과 - ‘天’ 지향과 주체의 죽음
3. 주체의 복권
1) 복권의식 - ‘不一不二’와 ‘님’과의 合一
2) 복권의 표상 - 구원의 새와 황금
3) 복권의 실상 - ‘個人’의 극복과 보살 사상
4) 복권의 결과 - ‘전체’ 획득과 평등사상

Ⅲ. 결론

참고문헌
Author
심종숙
경북 청송 출생. 한국외국어대 일본학부,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민족작가연합 사무총장, 샘터문학 주간, 샘문 평생교육원 시창작학과 주임교수, 대림대학 평생교육원 문예대학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샘문평생교육원 샘문대학 겸임교수, 샘터문학 시창작분과 위원장이다. 2012년 동방문학으로 시, 2013년 동방문학으로 평론, 2022년 문예세상으로 소설 등단하였다.

대구가톨릭대 일어일문학과와 한국외대 일본어과 석사과정,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거쳤다. 한국외대에서 일본어 및 비교문학 관련 과목을 가르치면서 연구와 번역 및 창작의 길을 걷고 있다. 석사 시절부터 미야자와 겐지를 연구해 왔다. 문학이론 분야의 최신 연구 경향인 정신분석과 탈식민주의 및 페미니즘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북 청송 출생. 한국외국어대 일본학부,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민족작가연합 사무총장, 샘터문학 주간, 샘문 평생교육원 시창작학과 주임교수, 대림대학 평생교육원 문예대학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샘문평생교육원 샘문대학 겸임교수, 샘터문학 시창작분과 위원장이다. 2012년 동방문학으로 시, 2013년 동방문학으로 평론, 2022년 문예세상으로 소설 등단하였다.

대구가톨릭대 일어일문학과와 한국외대 일본어과 석사과정,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거쳤다. 한국외대에서 일본어 및 비교문학 관련 과목을 가르치면서 연구와 번역 및 창작의 길을 걷고 있다. 석사 시절부터 미야자와 겐지를 연구해 왔다. 문학이론 분야의 최신 연구 경향인 정신분석과 탈식민주의 및 페미니즘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