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진리다 (큰글자도서)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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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15
Pages/Weight/Size 200*295*30mm
ISBN 9791168017412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이동용 저자의 철학아카데미 니체 전집 강연집 시리즈. 『반시대적 고찰』(1873)의 네 번째 책 〈바이로이트의 리하르트 바그너〉(1876), 『바그너의 경우』(1888) 그리고 『니체 대 바그너』(1895)를 통해 바그너에 대한 애증이 어떻게 니체 철학과 맞닿아 있는지 살핀다.

자신의 처녀작 『비극의 탄생』(1872)에 ‘음악의 정신으로부터’란 부제를 붙이고 이를 바그너에게 헌정했던 니체. 1883년 바그너가 죽자 스스로도 죽음 직전까지 갔다고 고백했던 니체. 그러나 만년의 그는 만년의 바그너와 최후의 작품 〈파르지팔〉에 끝없는 분노와 경멸을 표한다. 그러면서도 최후까지 바그너를 놓아주지 못했던 그 열정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바그너를 생각했던 니체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Contents
머리말│니체의 뮤즈, 바그너

제1장 음악의 정신으로부터 철학적 글쓰기

만남과 떠남의 반복 속에서 성숙해진 허무주의│바그너와 관련한 글쓰기의 의미│바그너에게서 발견한 문헌학적 교육의 과제│이성에 저항하는 또 다른 이성│이성 너머에서 빛나는 바그너의 현상

제2장 나란히 발전하는 음악과 철학

진실과 거짓말│인간의 불행과 신의 행복에 대한 생각들│관중을 육성해가는 예술가 바그너│운명과 싸우는 위대한 예술 정신│예술가의 프로메테우스적인 면│혁명의 조건을 아는 예술가

제3장 신화적 사유와 삶의 열정

지양의 대상으로서 열정의 주관성│관객의 탄생│음악에서 신화로 이어지는 자유로운 사유│죽음이라는 사랑의 복음│바그너의 반시대적 예술│예술의 위대성과 필수성│바그너의 미래에 대한 니체의 예견

제4장 음악이 정신을 자유롭게 한다

홀가분한 기분│데카당이라 불리는 삶의 이념으로서의 극복│바그너라는 질병에 감사하는 마음│자유정신을 상실한 음악과의 결별│남방적 분위기의 사랑 감정

제5장 우울한 음악의 데카당스 양식

구원 논리와 얽혀 있는 바그너의 문제│모든 계약은 파기될 수 있다│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에 빠져버린 병든 바그너│생리적 퇴화와 예술의 타락으로서의 데카당스 양식│취향을 상실하게 하고 추종자를 만들어내는 독재자의 극장│헤겔의 유산인 진지한 언어로서의 음악│이념에 충실한 바그너의 추종자들

제6장 카베 카넴, 개를 조심하라

바그너의 등장과 독일제국의 등장│예술에 바라는 니체의 요구 사항│추신, 그리고 또 이어지는 이야기│극장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자에 의한 대중의 구원 사상│키르케로서의 음악, 유혹해서 지치게 하는 개를 조심하라│문제를 지적하는 진의에 대한 오해를 걱정하는 마음│낙천주의적 노예도덕과 허무주의적 주인도덕

제7장 공포스러운 한밤중의 소리

바그너의 대척자로서의 니체│공포스러운 한밤중의 소리를 알고 있는 음악가│건강을 해치는 음악에 대한 생리학적 반박│허무주의 철학이 원하는 음악│물속에 빠뜨려 허우적거리게 하는 위험한 음악│삶의 충일을 위한 철학

제8장 사랑해야 할 때

낭만주의 속에서 싹튼 병든 예술│독일적인 소리 대 로마의 종소리│관능과 순결, 사랑과 이념 사이에서│바그너의 마지막 작품 〈파르지팔〉에 대한 끝나지 않는 문제 제기│위험을 감지하고서도 동정 앞으로 다가서는 영혼의 탐구가│고통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에피쿠로스적 명랑성│나는 너의 진리다, 허무주의적 중생 이론

맺는말 바그너를 따라가다 만난 삶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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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동용
수필가이며 인문학자다.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로이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아카데미에서 니체 사상을 가르치며, 철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강연과 연구, 집필 활동을 비롯해 수필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내 안에 코끼리』(이파르, 2016), 『망각교실』(이파르, 2016), 『사람이 아름답다』(이담북스, 2017), 『디오니소스의 귀환』(이담북스, 2018),『야스퍼스의 〈비극론〉과 실존을 위한 근거』(휴먼컬처아리랑, 2020),『니체의 잔인한 망치와 우상의 황혼』(휴먼컬처아리랑,2020),『니체,문학과 철학의 두물머리』(휴먼컬처아리랑, 2019), 등이 있다
수필가이며 인문학자다.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로이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아카데미에서 니체 사상을 가르치며, 철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강연과 연구, 집필 활동을 비롯해 수필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내 안에 코끼리』(이파르, 2016), 『망각교실』(이파르, 2016), 『사람이 아름답다』(이담북스, 2017), 『디오니소스의 귀환』(이담북스, 2018),『야스퍼스의 〈비극론〉과 실존을 위한 근거』(휴먼컬처아리랑, 2020),『니체의 잔인한 망치와 우상의 황혼』(휴먼컬처아리랑,2020),『니체,문학과 철학의 두물머리』(휴먼컬처아리랑, 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