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통합의 요구를 포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전문화된 개별 영역에 안주할 수도 없다. 철학이 처한 이런 근본 딜레마가 철학이 풀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가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만 철학은 항상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이에 대해 대답하고자 한다. 우리 시대만큼 이렇게 치열하게 물어진 적도 없지만 또한 우리 시대만큼 이렇게 분열에 노출된 시대도 일찍이 없었다. 철학은 궁극적인 것을 물으면서 이것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고유 과제로 인해 항상 학문의 정점에 있는 것이다. - ‘비판과 대화로서의 철학’ 중에서
2부
01 서양 윤리학의 두 물줄기
02 양심을 통한 행위 검증
03 행복의 윤리
04 칸트의 실천철학
3부
01 계몽과 해방
02 논증(論證, Argumentation)
03 미의 기준
04 숭고
05 역사에 있어서 인과
4부
01 사회 계약론과 정의
02 에토스(ethos)
03 탐구의 역동성과 대화
04 성좌, 지평, 전망
05 위기와 위험 사회의 차이
06 합리적인 것(The rational)과 이성적인 것(The reasonable)
07 유비적 차이
08 범주의 연역
참고문헌
“A Psalm of Life(삶의 찬미)”
Author
이정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강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관념론 및 형이상학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칸트의 선험철학 비판』(2002), 『칸트와 헤겔, 주체성과 인륜적 자유』(2003), 『상호인정과 계몽된 삶』(2008), 『성좌』(2010), 『교양으로서의 철학』(2019)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강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관념론 및 형이상학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칸트의 선험철학 비판』(2002), 『칸트와 헤겔, 주체성과 인륜적 자유』(2003), 『상호인정과 계몽된 삶』(2008), 『성좌』(2010), 『교양으로서의 철학』(2019) 등이 있다.